▸주민 주도 설맞이 대청소 실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제3동에 소속된 직능단체와 주민, 사업체 직원들은 이달 20일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성수동은 준공업 지역으로 주택과 사업체가 혼재돼 있어 주민들의 거주 환경이 취약한 곳이 많다. 이에 직능단체와 주민들이 주도하여 인근 사업체와 협력해 다가오는 설을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도록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주택가 골목환경 개선과 무단투기 상습지역 정비, 상대적으로 환경이 취약한 사업체 주변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양상섭 성수2가제3동장은“우리동 환경개선에 매번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주민들과 이번 대청소에 동참해준 사업체에 감사드린다”며“이번 대청소를 통해 관에서 주도 하는 환경개선이 아닌 주민의 주도로 민관이 협력해 환경을 개선하는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정동, 대청소로 깨끗한 송정마을에서 새해맞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송정동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회원, 직원과 주민 등과 함께 23일 오전 지역 내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회원, 직원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서울시 주민참여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송정동을 맑고 깨끗하게! 싱그러운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송정동 환경지킴이 회원들은 지난해 9월부터 관내 순찰, 쓰레기 감량 캠페인, 자체 제작 게시판 설치 등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무단투기를 빈번히 하는 주민들의 의식을 계도하기 위해 홍보 활동에 힘써 왔으며, 어린이 모델을 섭외해 사진 촬영 및 조형물 제작을 거쳐 송정길 주변 5개소에 홍보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 이처럼 깨끗한 송정동 만들기에 힘쓰는 위원회와 회원, 주민과 직원들은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거리청소를 실시했고 특히 송정제방길에 쌓인 낙엽 수거와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치우며 대청소를 마무리했다.
문광선 송정동장은 “연일 매서운 한파와 폭설로 힘든 상황임에도 대청소에 참여한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송정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송정제방길을 주민 모두가 걷고 싶은 거리, 나아가 성동구를 대표하는 거리가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