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어르신께 현미찜질팩 지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명기)는 지난 1월 19일(목) 설 명절을 맞아 독거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한파대비 난방용품(현미찜질팩)을 지원했다.
시중에서 파는 기성 용품이 아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면으로 된 천을 재단하여 그 안에 현미쌀을 넣어 정성껏 만든 현미찜질팩이다. 사용법은 찜질팩을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몸을 찜질하면 된다. 보온효과와 더불어 배 위에 올리고 자면 장내 미생물이 밤새 노폐물을 분해하고 배출해 몸속 청소를 도와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박○○ 어르신은 “현미찜질팩을 하니 난방비용도 줄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 좋다”며 기뻐했다.
정명기 위원장은 “찜질팩을 만드는 게 생각보다 힘은 들었지만 많은 분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완성했고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충분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종식 왕십리2동장은 “설연휴를 맞아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정성으로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난방용품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평소 지역 복지에 늘 관심을 갖고 봉사에 힘쓰는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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