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6.까지 공모 접수 마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서울시의 ‘2017년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을 주민공모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녹색문화를 확산시키는 캠페인에 앞장서겠다고 13일 밝혔다.
본 사업은 생활 주변의 동네, 골목길, 아파트, 상가, 학교 등 생활권 구석구석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려는 주민공동체를 공모 후 녹화재료 및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방법은 녹화활동에 필요한 꽃,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를 직접 지원하는 경우와 시설비, 활동비 등 녹화활동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하는 보조금 지원방식으로 나뉜다.
녹화재료 지원의 경우 1개소당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조금 지원의 경우 5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지원 보조금의 20%이상은 주민공동체가 부담해야 한다.
사업선정은 서울시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경관성·지속성·공공성·공동체성을 기준으로 심사 후 결정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10인 이상의 주민(단체)이며 접수는 2월 16일까지이다. 소정의 양식을 작성하여 성동구 공원녹지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지원 신청서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성동구청 공원녹지과(☎2286-5656)로 문의하면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주민제안사업으로 주민들이 공동체를 만들어 자발적으로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를 심고 가꿔 생활 속의 작은 녹지를 만들면서 건강한 삶과 활기찬 성동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