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다양한 생활체육시설 잇달아 개장
성동구, 다양한 생활체육시설 잇달아 개장
  • 성광일보
  • 승인 2017.02.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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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궁장, 배드민턴전용구장, 축구전용구장 등 신설 추진

2015년 조성한 어린이물놀이장은 2년간 10만명 이용, 살곶이야구전용구장은 LED 조명설치로 야간에도 이용가능하여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잇달아 공급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구민의 이용 수요 대비 절대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자 시비 유치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시비, 시 특별교부금, 구비 등 총 61억 원을 확보하여 생활체육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그 결과 2015년 살곶이 체육공원에 야구전용구장과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데 이어 2016년에는 응봉체육공원에 풋살장, 테니스장 2면, 리틀야구연습장, 족구장을 조성하였고 기존 살곶이 야구장에 LED 조명타워 6본과 스탠드 등을 설치했다.

▲ 올 하반기 개장 예정인 금호유수지 배드민턴 전용구장 조감도

특히, 살곶이 체육공원에 조성된 야구장은 관내 직장야구 동호인들로 구성된 무지개리그를 인기리에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설치한 LED 조명타워는 기존 메탈램프 대비 전기료를 약 50%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도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성동구 무지개 야구단 소속 정민구(51)씨는 “서울 시내 야구를 할 수 있는 곳이 여기를 포함해 단 4곳 뿐인데, 살곶이 야구장은 지난해 LED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운동장을 활용할 수 있어 많은 직장야구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구장 옆 물놀이장 역시 2015년부터 두 해 동안 약 10만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여름 반미옥(38)씨는 입소문을 듣고 아이들과 함께 살곶이 어린이 물놀이장을 이용하러 왔다가 “말로만 들었는데 직접 와보니 시설 좋고, 깨끗한데다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주변에 아는 블로그, 지역까페에도 널리 알려져 있어, 그 글들을 보고 방문한다는 이웃들도 많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지난해 개장한 성동구 리틀야구연습장


아울러, 응봉체육공원에 조성된 풋살장은 프로 풋살 경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시설을 갖추었으며, 리틀야구연습장 또한 관내 어린이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구는 2017년에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국궁장을 신설하고, 옥수역 한강 둔치에는 풋살장 및 어린이 전용 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응봉체육공원에 한강변 최초로 인조잔디를 포설한 축구전용구장을 개장하며, 하반기에는 금호유수지에 배드민턴 전용구장 개장을 추진 중이다. 현재 서울시 건축 및 경관심의를 통과했으며 조만간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함양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구의 노력과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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