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은 승용차에게 휴가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시와 함께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대중교통이용의 날'로 지정해 대기오염의 주원인으로 손꼽히는 승용차 이용 감소와 대중교통이용의 생활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우선 전 직원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기를 독려하고,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께도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적극 참여토록 지역소식지·SNS·전단지 및 배너기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성동구는 2016년에 이어 구청사 주차장을 폐쇄(긴급, 장애인, 임산부, 유아동승차량 제외)하고, 올해는 일반 건물 주차장 일부 폐쇄를 추진해 참여 건물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 인센티브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대표적인 교통혼잡지역 왕십리오거리에서 대중교통이용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한다. 캠페인은 주요단체(새마을지회,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등)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대중교통이용의 날’에 구민들이 참여하도록 나설 예정이다.
성동구청장은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대중교통이용의 날로 기억하고 구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공기 좋고 교통체증 없는 성동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넷째주 수요일 대중교통의 날은 3월 22일, 4월 26일, 5월 24일, 6월 21일, 7월 26일, 8월 23일, 9월 27일, 10월 25일, 11월 22일, 12월 27일 이다.
※ 2017년 대중교통이용의 날
3/22, 4/26, 5/24, 6/21, 7/26, 8/23, 9/27, 10/25, 11/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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