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4월 13일(목) 18명의 의료진과 14명의 운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4분기 진료위원회를 개최했다.
잘못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사회 환경의 악화 등으로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이 늘고 있는 최근 의료 동향에 맞춰 이날 진료위원회에서는 급속한 고령화의 영향 및 식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은 고혈압·당뇨병 재진 환자가 평소 혈압·혈당 수치를 측정해서 건강iN(인터넷)이나 M건강보험(모바일)으로 전송하면, 의원에서 측정 정보를 보고 상담과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만성질환 통합 관리 사업이다. 의사는 혈압·혈당 정보로 환자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고, 환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주기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질환악화와 합병증 발생을 방지한다.
이날 진료위원회에서 의료진과 운영진은 ‘근거중심의 건강검진으로 건강위험군을 발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유도를 통한 건강증진활동을 펼쳐나가는 것이 국민건강지킴이로서 우리 협회의 가장 큰 역할임’을 되새기며, 협회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한 고객의 평생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관리시스템을 지원하고 건강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64년 창립된 이래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봉사를 수행해오고 있는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