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용혜원 초청 광진구상공회CEO조찬포럼
시인 용혜원 초청 광진구상공회CEO조찬포럼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7.04.17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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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90분의 명강의

광진구상공회(회장 김석회)는 지난 3월 28일 아침 한강호텔에서 조찬포럼을 갖고 한국의 대표 시인 용혜원 선생을 초청하여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90분간 진행된 강의에서 용혜원 시인을 웃음과 희망을 주는 강의로 상공인들에게 용기을 주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광진구상공회원들은 “이구동성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광진투데이는 시인의 강의 내용을 정리하여 2회에 걸쳐 지상에 중계한다.<편집자 주>

▲ 용혜원 시인이 광진구상공회 CEO포럼에서 강의를 하고있다.

반갑습니다. 이렇게 강변이 보이는 곳에서 강의하니까 기분이 좋네요. 오늘 강의 잘 들으면 제 책 사인한 걸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자 따라해 보세요. “혼자 만들면 기억이 되지만 둘이 만들면 추억이 된다” 멋진 말이죠?

자, 옆 사람 손 좀 잡아봐요. 따라해보세요. “친구야, 너 회비는 냈냐? 너 때문에 일이 잘 안된다 이 자식아.”(모두 웃음)

여러분, 저는 시인이라서 그런지 풀꽃 하나만 피어나도 시 한편이 됩니다. 올 인생을 살아가면서 올 봄에 여러분과 저의 마음에 풀 한꽃이 피어서 올 해가 아름다웠으면 좋겠어요.

'히라노 히데노리'라는 사람이 '감동예찬'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이 세상을 떠날 때 가져갈 수 있는 것은 돈이 아니라 감동이라는 추억뿐이다." 옆에 동료한테 말해봐요.
"친구야, 그러니까 밥 한 번 사라. 이 자식아" (모두 웃음)

간디 선생님이 무슨 말을 했냐면 "자신에게는 주먹을 쥐고, 타인에게는 손을 펴라" 지금은 우리나라 구조가 다른 사람에게 주먹 쥐고, 나에게 손을 펴요. 비판하는 걸 너무 잘해요.

여러분, 박수 치는 걸 잘해야 나라가 발전하지. 옆에 사람 또 손 좀 잡아요. "친구야, 너는 등산 갈 때 이웃집 여자하고 그렇게 소근소근거리고, 힘들면 손도 살살 잡아주면서 왜 네 마누라만 보면 지랄지랄을 하냐" 이상하잖아.(모두 웃음)

그래서 여러분 삶이란 손님처럼 왔다가 주인처럼 살다가 나그네처럼 떠난다. 그래서 여러분 전 시에서 이런 말을 좋아해요. '종이에 그림을 그리면 그림이 되지만, 마음에 그림을 그리면 그리움이 된다.'나이가 들었어도 우리 마음에 그리움 하나 그리고 살아가야 인생이 달라져요. 시간은 용서하지 않는다는 얘기죠. 여러분에게 나이가 들었던 상관없이 기회가 오면 멋지게 잡읍시다. 기회는 날아가는 새와 같다. 날아가기 전에 쫘악 그래서 외국에 아주 나이 많은 분이 그림 하나를 가지고 유명한 화가를 찾아갑니다. "이 그림 좀 봐주십시오. 어린 아이가 그렸습니다" 했더니 이 화가가 놀라면서 "이 아이를 데리고 와라. 내가 세계 최고의 화가를 만들어주겠다" 그랬더니 노인이 눈물을 뚝뚝 흘려요. "제가 어렸을 때 그린겁니다."

그렇지만 여러분, 지금도 우리 인생에서 늦지 않은 시절이니까 '지금은 내 인생에서 가장 멋진 시절이다' 여러분 그러고 살면 달라질 거 같아요.

세계 최고의 부자가 빌게이츠인데 어느 날 신문기자가 물어봅니다. "당신이 정말 부잔데, 부자가 된 비결이 뭡니까?" 물어봤더니 빌게이츠가 이렇게 말해요. "나는 날마다 두개의 최면을 건다. 여러분도 사업하니까 최면 한 번 걸어봅시다.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생길거 같다.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정말 멋진거 아니에요?

자, 옆에 사람한테 말해봅시다. "당신, 정말 멋있다. 그러니까 정말 밥 한 번 사라. 이 자식아”(모두 웃음)

여러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코카콜라 사장이 이렇게 말합니다. 사업의 비결을 물으니까 “난 전 세계인들에게 코카콜라를 한 잔이라도 먹이는데 있다”여러분 안 먹은 사람 어딨습니까? 우리나라도 기업하려면 그렇게 넓은 마음을 가지고 사업하면 인생이 좀 달라질거 아닙니까?

여러분 사업체가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오늘부터 내 마음을 더 열고 뛰어들겠다” 옆 사람 손 잡고 “친구야, 정말 사업 좀 열심히 하자. 인제 김마담 그만 만나라 이자식아”(모두 웃음)

코카콜라 사장이 이렇게 얘기했어요. “내 몸에는 피가 흐르는 게 아니라 콜라가 흐르고 있다” 우리나라 옛말에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라고 있어요.

저는 지금 66센데 작년데 65세 기념으로 시집을 만번 읽어보자 했는데 연말까지 만천권을 읽었어요. 오늘도 아침부터 지금 올때까지 시집을 스무권을 싸서 지하철에서 계속 읽고 왔는데 스무권을 두 번 읽고 집에서 열권 읽었으니까 오늘만 오십권을 읽었어요. 여러분 진짜 한 번 미치면 우리 인생이 달라진단 말이죠.

“나는 오늘부터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의 불을 팍 지르겠다”옆에 사람한테 얘기하세요. “친구야 제발, 염장 좀 지르지 마라” 그래서 행복하게 살려면 머리에는 지우개, 얼굴에는 미소, 가슴에는 사랑, 손에는 일을 갖자.여러분이 건강해야 되요. 건강하게 살면, 열심히 살면 죽음도 더디오고, 병도 오지 않을 거 같아요. 여러분 치매 걸리지 말자, 중풍 걸리지 말자. 암 걸리지 말자. 알츠하이머 걸리지 말자, 백혈병 절대로 걸리지 말자. 요양병원 절대로 가지 말자, 있는 돈 탈탈 털어서 다 쓰고 가자.(모두 복창)

옆에 있는 동료에게 또 말해보세요. “친구야, 네가 정말 그럴까”(웃음)
일본 영화 '철도원'에 이런 명대사가 나옵니다. “그리움을 놓치지 않으면 꿈이 이루어진다” 여러분 어느 날, 방 빼! 이러면 아무것도 못 가져가니까 이 세상에서 오늘부터 나 때문에 행복한 사람을 만들어보세요.

저도 사랑의 쌀 나눔운동 운영이사로 일하고 있는데 몇 년 전에도 애가 치료를 하는데 돈이 없다. 빨리 좀 보내줘라. 운동회장이 형님하고 아우하는 사인데 그래서 제가 통장으로 넣어드렸더니 얼마 전에도 얘기 하더라구요. 그 아이가 잘 커서 잘 성장하고 있다니까, 저는 만나보지도 않았는데 기분이 좋더라구요. 옆에 사람 손 잡아보세요. “친구야, 너는 네 배만 채우지 말고, 좀 나눠라 이자식아”(웃음)

여러분 이상하게 나눠주면 내 자식도 잘되고 내 사업도 잘되요. 가지고가지 못할 거 나눠주면서 멋지게 살자. 그래서 여러분, “사람은 머물면 집을 만들고, 떠나면 길을 만든다”라고 합니다. 이 아침에도 여러분이 강의를 들으면서 또 하나의 길을 생각할 수 있잖아요. CBS 라디오에서 배미향이 말하기를 '길에서 길을 묻다' 여러분 인생은요 잘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더 한다고 잘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이죠. 오늘부터 행운을 불러들입시다. 돈을 쓸 때도 이렇게 한 번 써보세요.

자, “돈아 너를 먼저 보내서 미안하다. 다음에 올 때는 친구들하고 같이 와라” 여러분 올 봄이 아주 굉장히 아름다울거 같은데요. 극장에 제 시 한 편이 소개되고 있는데 광고에 이 시입니다. “봄날엔 세상에 온통 사랑의 열기가 가득하다. 저마다 사랑하듯 저마다 뽐내듯이 피어나는 꽃을 보면 나도 사랑하지 않고는 못 견디겠다”

일도 그렇고 모든 걸 하기 위해서 못 견딜 정도로 여러분에게 열정이 솟구쳤으면 좋겠어요.
“나는 오늘부터 멋지게 피어나겠다” 그래서 여러분이 사업을 잘 하려면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을 감동시켜야 된다. 쉐프도 마찬가지에요. 사람을 감동시켜야 많은 사람이 좋아지는거 아닙니까. 저도 국악중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제가 박동진 선생님한테 창을 배워서 목소리가 걸걸하지만(……) 가야금을 전공했는데 가야금을 뜯지 못하고 제 가슴을 뜯는 바람에 6년동안 전교에서 꼴찌했습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자신감 있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이 책을 내서 동창들한테 저녁식사를 근사하게 사줬더니, 제 친구는 서울음대 출신이 많은데 그 때 1등했던 놈이 저를 딱 가르키면서 “저 새끼 맨날 꼴찌만 하더니 나이들어 가면서 점점 더 우리보다 좋아지네”

오늘 강의 듣는 분은 오늘 여러분의 인생에 상승기류를 쫙 탔으면 좋겠어요. 나이 들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나는 오늘부터 내 인생의 상승기류를 촤악 타겠다” 옆에 친구한테 말해보세요. “친구야 네가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그래서 여러분 “눈물은 세월을 적시지만, 세월은 눈물을 마르게 한다”그렇게 꼴찌하던 제가 책을 191권을 썼고요. 다음에 검색하면 다 나와요. 그리고 여러분 500만 권이 팔려서 제가 시집 팔아서 집 샀습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제 시가 7편이나 실렸습니다. 한국강사협회 명강사 38호라 여러분 전국에 강의 다니면서 돈 잘 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어머니가 우리 형님도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나오고 작은형님도 철도고등학교 출신 공부 잘했는데 제가 몸도 약한게 그렇게 힘들어하면서 어머니 돕고 심부름도 잘했는데 어머님이 저를 가끔 안아주면서 그래요. “아들아 너는 이다음에 크게 될거다” “엄마, 공부를 잘해, 얼굴이 잘 생겼어, 집안이 좋아, 어떻게 큰 놈이 돼”그랬더니 어머니가 채소를 다듬던 흙 묻은 손으로 제 엉덩이를 세 번 내리치면서“네 엄마가 된다면 되는거야. 이자식아” 그 어머니의 말 한 마디가 제 운명을 바꾸기 시작한거 같아요. 여기있는 여러분들도 집안의 자식들 중에 똑똑한 놈은 나중에 명절에도 안 와. 못난 놈이 명절 끝까지 와서 보살핀단 말이죠. 옆에 사람한테 말해봐요. “친구야, 너도 돈 벌더니 부모님 안 찾더라. 정말 못됐다 이자식아” 여러분 그러면 안돼요.

제가 인사동에 한 번강의를 가서 커피숍에 들어갔는데 핸드드립 커피 파는 주인이 저랑 동갑인데 핸드드립 커피를 주면서 “시인님, 구겨진 종이를 던지면 더 멀리 던져집니다”

여기 있는 분들 구겨졌잖아요. 레베카에서 만나신 분 좀 나와보세요.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오래간만에 만나니까 기분이 좋다. 네, 좋습니다. 여러분 박수 좀 주세요.(박수)

그래서 김용택 시인이 우리 마음을 잘 알아서 이렇게 시를 썼습니다. '그랬다지요' 라는 제목인데 
<이게 아닌데/이게 아닌데/사는 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어느새 봄이 와서/꽃은 피어나고//이게 아닌데/이게 아닌데/그러는 동안/봄이 가며/꽃이 집니다//그러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은 살았다지요>

그래서 여러분 풍파는 언제나 전진하는 법인데,누에고치를 여러분 이렇게 재보면 8cm랍니다. 여러분 누에고치에서 명주실을 뽑으면 1,200m 내지 1,500m의 명주실을 뽑아요.(~ ~) 이 나이 되도록 자기의 능력이 무한한대도 그걸 모르고 있다는 말이죠. “나도 내 안에 있는 능력을 촤악”“나도 지금 청춘이다”

여러분 잭펜이 이런 말을 했어요. “인생의 비밀 중에 하나는 발에 걸린 돌부리를 디딤돌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성공하는 책에서 “실패했다고 말하지 마라, 경험했다고 말해라. 포기했다고 말하지 말아라, 체험했다고 말하라”실패는 바느질할 때 옆에 두는게 실패다. 포기란 배추나 셀 때 한 포기, 두 포기 세는거다.

자, 봐요. 계란도 남이 깨면 후라이나 찜 밖에 안돼, 계란도 스스로 깨고 나오면 병아리가 되고 장닭이 되서 새벽을 알려.

여러분 봐요. 직장에서 지각하고 회비 안내는 놈이 꼭 회의하면 지랄지랄 거리지. 잘 참석하는 사람은 늘 긍정적이란 말이죠. 옆에 사람한테 말해봐요. “친구야, 강사가 꼭 네 얘기 하는거 같다 자식아”
회사에서도 봐요, 꼭 지각하는 놈이 일 못하고 일 못 하는 놈이 회식하면 꼭 사장 욕하고 지랄지랄하지. 자 손들어 보세요.“나는 오늘부터 적극적으로 멋지게 살겠다”

제가 작년에 미국에 갔다가 하버드대 저도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하루만에, 도서관에 이런 말이 써있더라고요. '지금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옆에 동료한테 또 말해보세요. "친구야 우리 상공회에서 너하고 내가 제일 무식한거 같다. 제발 책 좀 봐라”

로버트 (하프)라는 사람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사람들은 기대하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주면 당신이 기대하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받게 된다”여러분 제가 왜 밥 한 번 사라 그러냐면 친구 놈들 중에 밥 안사고 돈 아끼는 놈들 보니까 아들이 사업하다가 망해서 돈 날리던지 자기가 병 들어서 돈 쓰게 됩니다. 그러나 남을 위해 잘 사는 놈들은 가정에 문제가 없어지고 자기도 건강하게 산다 이 말이에요. 자, 옆에 사람한테 말해보세요.“친구야, 네가 비실비실한 이유를 오늘 알았다. 제발 돈 좀 써라”
그래서 여러분! 함석헌 선생이 뭐라고 했냐면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

외국의 유명한 시인이 이렇게 말해요 “내 가슴을 열어라 조국이라는 이름이 새겨진다” 
여러분 우리 가슴을 지금 열어보면 뭐라고 새겨 있을까요. 자, 내 가슴을 확 열고, 꿈을 이루어가겠다. 그리고'만 레이' 라는 사람의 말을 기억하세요. “나는 꿈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였던 적은 없다. 나는 꿈을 이루는게 목표다” 어느 날, 여러분 자녀가 “아빠 꿈이 뭐에요?”라고 물으면 “다 커서 별 걸 다 물어봐”라고 하면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나에게 누구든지 꿈을 물어오면 확실히 대답하겠다'
그래서 제가 꿈에 대해서 이렇게 썼어요. <꿈, 꿈만 꾸지 않고 꿈대로 살았더니 꿈이 이루어졌다.

 

박노해 시인이 얼굴 없는 시인으로 유명했는데 ‘다시’라는 시에서 굉장히 역동적으로 우리에게 희망을 얘기합니다.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 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 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여러분과 제가 오늘부터 희망이었으면 좋겠어요. “나는 오늘부터 희망이다”
옛날에 가난한 장수가 있었는데, 어머니는 장터여자고, 아버지는 술주정뱅이였어요.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니까 가문 좋은 장수가 비웃었습니다. “너희 집안을 봐. 너희 아버지는 술주정뱅이지, 어머니는 장터여자지, 전투 한 번 이겼다고 까불지 마라. 우리 집을 봐라. 아버지도 장수, 나도 장수, 내 아들도 장수다.” 그랬더니 가난한 장수가 어떻게 대처했는지 아십니까? “내 가문은 오늘부터, 나로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자, 옆에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세요. “당신은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한 소년이 구두를 닦는데 집안이 풍비박산 돼서 아버지는 감옥에 가고 형제들이 뿔뿔이 헤어졌는데 소년이 웃으면서 구두를 닦으니까 하루는 신사가 소문을 듣고 와서 구두를 닦으면서 물어봤죠. “너희 집안이 그렇게 풍비박산이 났는데 왜 이렇게 실없이 웃으면서 구두를 닦니?”했더니 소년이 이렇게 말해요. “아저씨, 나는 구두만 닦는 게 아니라 내 희망을 닦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말합시다. “나도 멋지게 희망을 닦고 있다.”

‘록키’ 영화를 만든 실베스터 스탤론이 실업자일 때 이 영화를 만듭니다. 40일 동안 각본을 써서 영화를 만들었는데 그 영화 만든 지 거의 40년이 지났는데 미국인들이 지금도 성공영화로 그 영화 보기를 좋아하는데 영화대사 중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인생은 얼마나 센 펀치를 날리는가가 아니라, 계속 맞더라도 조금씩 앞으로 전진하며 하나씩 얻어 나가는 게 중요한 거야. 계속 전진하면서 말이야. 그게 바로 진정한 승리야”.

“여러분,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해요.” 에틱테토스가 이렇게 말해요. “어떤 일도 갑자기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나의 과일도, 한송이의 꽃도 그렇게 되지 않는다. 나무의 열매조차 금방 열리지 않는데 인생의 열매를 노력도 않고 기다리는 것은 잘못이다.”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이 대통령 시절에도 소아마비, 장애인이었는데 어느 날,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장애인인데, 날 사랑합니까?”라고 했더니 아내의 말 한마디가 대통령의 운명을 바꿉니다. “내가 당신 다리만 보고 사랑한 줄 아십니까? 나는 당신 전체를 사랑합니다.” 여러분, 오늘부터 그렇게 좀 사랑합시다.

노부부가 살고 있는데, 어느 날, 남편이 덜컥 쓰러졌어요. 119에 실려 응급실에 갔죠. “의사선생님, 제 남편이 위독합니다.”라고 했더니 의사가 와서 검진을 하고 청진기를 대더니 흰 가운을 덮으면서 “남편분이 운명했습니다. 가족들과 장례를 준비하십시오.” 아내가 넋을 잃고 서 있는데 5분쯤 지났을까 남편이 움찔움찔하더니 일어나서 아내 손을 잡더니 “여보, 나 살았다.”그랬더니 아내가 째려보면서 “당신이 뭘 알아, 의사가 죽었다는데”

여러분, 우리 나이 든다고 노인 흉내내지 맙시다. 85세 된 할머니가 택시를 탔어요. 영등포까지 간다니까 운전기사가 정중하게 모셨어요. “어르신, 영등포 왔습니다. 요금이 2만원입니다.”라고 했더니 할머니가 “야 이놈아, 너도 타고 왔잖아. 만원만 내고 내릴거야.” 여러분 우리 이렇게 살면 안돼요. 공자님이 뭐라고 했냐 ‘어디를 가든지 가는 일에 정성을 다 하라.’ 나이 들면 목소리가 커져요. 남의 얘기를 자꾸만 들어줘야 해요. 나도 어느 날 보니 애들이 아내 편이 되 짜증나서 “여보,왜 애들이 다 당신 편이야. 나는 외롭잖아.”라고 했더니 “당신, 안방으로 들어와요.”하고 안방으로 들어갔더니 내 가슴을 툭 치면서 “애들이 내 편이면 뭐해요. 내가 당신 편이면 되지.”

허영자 시인이 ‘행복’이라는 시에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행복(허영자) 

눈이랑 손이랑

깨끗이 씻고

자알 찾아보면 있을 거야

깜짝 놀랄 만큼

신바람 나는 일이

어딘가 어딘가에 꼭 있을 거야

여러분, 지금 사업도 안되고, 나라도 그렇고 정말 어렵지만, 우리가 자꾸 좋은 일, 희망적인 걸 찾으면서 나라를 걱정하더라도 우리 인생을 멋지게 삽시다. ‘인생 한 번, 오늘부터 멋지게 살겠다.’

여러분 표정이 변해야 인생이 변해요. 나이가 들면 자꾸만 인상을 쓴 단 말이죠. 여러분 표정을 밝게 해야 돼요. 내가 제대로 살아주면 한 가족이 행복해질 수 있다.

조동화 시인이 이 멋진 시를 썼더라구요.

나 하나 꽃 피어 (조동화)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여러분 상공회에서도 회장님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서 뚜렷한 일을 하나씩 해 나갈 때, 멋질 거 아닙니까? 지역사회 어려움도 도와주면서 멋지게 힘을 보태서 광진구 성공회 살아있다는 말을 들어야죠. 모이면 밥만 먹고 끝나는게 아니라...

장님이고, 귀머거리고, 벙어리였던 헬렌켈러 여사, 여러분과 저 같으면 살 수 있겠어요? 그러나 좋은 스승을 만나서 ‘태양을 보고 살아라. 그리하면 너의 그림자가 뒤로 가리라.’ 여러분 저도 강의할 때 책을 주는데 30년 동안 5만 권을 드렸어요. 돈이 몇 억이 들어갔다고요.

강의 끝나고 팔고 가면 머리에 장사꾼으로 남는데 선물로 주니까 행복한 거 아닙니까. 베푸는 기쁨이 대단합니다. 새우라는 놈은 우주가 이렇게 넓은데 등을 움크리고 삽니다. 결국 죽는다, 오늘부터 멋지게 살자.

어떤 도둑놈한테 물었습니다. 왜 도둑질을 하십니까?  “빈부격차를 없애려고”  왜 혼자 도둑질 하십니까? “믿을 놈이 있어야지”  언제가 가장 슬펐습니까?  “훔쳐온 물건을 팔러 나가다 누가 훔쳐갔을 때”  그 때 아내가 뭐라고 했습니까?  “본전 치기 했다”고 했습니다. 자식들이 아버지 직업란에 뭐라고 적습니까?  “귀금속 이동센터 라고 씁니다.”

갈매기의 꿈에 보면 ‘높이 날아야 멀리 본다’ 지금 어렵지만, 사업 한 번 멋지게 해봅시다.
“오늘 나에게 열린 문은 어제까지는 벽이였다.”
미국 시인 휘티어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것 중에 가장 슬픈 말은 무엇이냐   ‘아, 그 때 해볼 걸!’
그래서 여러분, 최선을 다 해봅시다. “나는 오늘부터 최선을 다 한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소나무가 될 수 없다면
골짜기의 관목이 되어라
그러나 시냇가에 선
제일 좋은 관목이 되어라

나무가 될 수 없다면 나뭇가지가 되어라
나뭇가지가 될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주는
한줌의 잔디가 되어라

노루가 될 수 없다면
농어가 되어라
그러나 호수에서 가장 생동적인 농어가 되어라

고속도로가 될 수 없다면
철도가 되어라
태양이 될 수 없으면
별이 되어라

그래서 여러분, 서정주 시인이 ‘화사집’이라는 시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를 키운 건 8할이 바람이다.

폴 발레리 시인은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라고 합니다.
오늘 그런 의욕으로 갑시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그리고 여러분의 시야를 넓혀요. 나이가 들면 자꾸만 시야가 좁아 진단 말이죠. 그래서 고은 시인이 뭐라고 노래했어요?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여러분의 시야를 넓히면 인생이 다르잖아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사랑이 눈을 뜰 때면 보이는 것 마다 만나는 것 마다 왜 그리도 좋을까요
사랑이 꽃이라면 계절없이 피어도 좋으리라 

나태준 시인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똑같은 풀꽃인데,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아름답다.
너도 그렇다

성공이란 나이가 들수록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점점 더 나를 좋아하는 것 원래는 나이 들어가면 사람들이 싫어하는데 여러분과 저는 점점 더 좋아하면 좋겠어요.

“나는 황혼이 짙어갈수록 더 멋있게 살겠다.”  여러분, 태양이 뜰 때도 아름답지만 지고나도 아름답잖아요. 죽어서도 그 사람 정말 아름다웠다. 우리가 살면서도 뒷모습 한 번 보고싶은 그런 사람이 됩시다.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언가 이루는 사람, 그것이 이루어지는 걸 지켜보는 사람, 이미 이룬 날에 감탄하는 사람.
박수만 치지 말고 박수 받는 인생을 사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옆에 사람에게 박수 쳐 주세요.
여러분 자신에게도 박수 쳐주세요.

류시화 시인이 그랬잖아요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정호승 시인이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사랑하다 차라리 죽어버려라

조지훈 시인 ’낙화1’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저도 이렇게 썼어요
사랑이 그리움 뿐이라면 시작도 안했습니다. 보고싶다는 말보다는 내 앞에 우뚝 서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어느 날 외로워서 핸드폰을 뒤지는데 지금 당장 만날 사람이 없다는 거에요.

도종환 시인이 인간의 마음을 잘 노래했어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어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어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여러분은 멋지게 살 능력이 있고, 여러분의 인생이 멋질 수 있어요. 

어떤 못생긴 여자가 파티장에 갑니다. 그 중에 제일 잘생긴 회장님처럼 생긴 사람(김석회 회장을 지칭)이 손을 내밀면서 같이 춤 한번 추시겠습니까? 여자가 놀란거에요. 이런 일이 처음이니까 그 남자한테 모든 걸 던져서 춤을 춥니다. 다 추고 나서 남자의 가슴에 기대서 물어봤어요. 이 파티장에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들이 많은데 하필 나같이 못생긴 사람을 선택했습니까?
그랬더니 그 남자가 씨익 웃으면서 귓속말로  “오늘은 자선 파티입니다.”  여러분 자선파티면 어때요. 그런 기회가 좋았잖아요. 

어떤 할머니가 말기 암에 걸려서 의사 선생님이 도저히 치료를 못하니까 “할머니, 집에 가서 요양하다 편히 돌아가세요.”  집에 가서 요양하고 있는데 강도가 들어와서 칼을 들이 대면서  “돈만 주면 살려준다” 그러니까 할머니가 무섭게 일어나서 뺨을 때리면서 “야 이놈아 의사도 못 살리는데” 강도가 뺨만 6대 맞고 도망갔대요.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기쁨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이 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을 해내는 것입니다.

월터 배젓 “나는 오늘 나를 촤악 뛰어넘겠다.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베토벤은 나중에 귀머거리가 됩니다. 위대한 작곡가가 귀머거리가 되면 끝인데도 베토벤은 이렇게 말해요. “내 인생은 천 번을 살아도 좋을 만큼 아름답다” 여러분 오늘부터 우리가 그런 마음으로 삽시다. 내 인생, 천 번을 살아도 좋을 만큼 정말 멋지다. 

이성선 시인이 이렇게 노래했어요

사랑하는 별 하나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춰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추어 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야 될 사람은 그대, 그리고 나

자신감은 성공을 이끄는 제일의 비결이라고 했는데 영화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에서 여자주인공이 남자주인공한테 이렇게 말해요
“나에게 칭찬하는 말을 해주세요”
남자주인공이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당신을 만나서 더 좋은 사람이 됐습니다.”
광진구 상공회 사람들은 그 말 듣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내가 당신을 만나서 사업도 잘되고 정말 좋습니다.”
제가 한 번은 교도소에서 강의하고 내려오는데, 어떤 수감자가 막 뛰어나오면서 “감옥이란 보고싶은 사람 못 보고, 보기 싫은 사람 날마다 보고 사는게 감옥입니다.”

스티브잡스가 죽고나서 자서전이 나왔는데 이 말이 제일 가슴에 와 닿았어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미친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바꾼다’
여러분도 말해보세요. “나도 내 인생을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겠다.”

월트디즈니가 젊었을 때 만화를 그리는데 무명작가니까 아무도 안 사주는거에요.
어느 광고회사에서 사주겠다 연락이 왔어요. 거처할 데가 없다고 하자 창고를 빌려줬는데 창고에서 그림을 그리는데 얼마나 더러우면 생쥐가 나타납니다. 생쥐에게 빵조각을 주고 그림을 그렸는데 그게 바로 미키마우스에요.

여러분 절대로 포기하지 말아야 돼요. 자, 이렇게 말해보세요. 나는 윤동주의 시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없이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하면서 멋지게 살겠다.

노력은 만산을 정복한다고 했어요. 안병욱 교수가 피와 눈물과 땀은 인간의 3대 요체다.
피와 눈물과 땀의 산물이다. 피는 용기의 상징이요, 눈물은 정성의 상징이요, 땀은 노력의 상징이다. 이 3대 정신을 뼈저리게 느끼지 않고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은 없다.

여러분, 공짜 없어요. 수단과 방법이 아니라 정말 정신일도 하사불성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좋은 일이 올 거에요. 피와 땀과 눈물로 사업을 일으키겠다.

안도현 시인이 ‘너에게 묻는다’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나짐 히크메트가 이렇게 말해요.

내가 만약 촛불을 밝히지 않는다면
당신이 만약 촛불을 켜지 않는다면
우리가 만약 촛불을 밝히지 않는다면
이 어둠을 어떻게 밝힐 수 있는가?

그래서 제가 세월호 사건 일어났을 때 아침에 이슬을 보고 이렇게 썼어요.
풀잎들도 밤새도록
한 맺히게 슬펐나 보다
이른 아침
풀잎마다 눈물이 맺혀 있다

여러분 과거를 너무 오래 붙들고 있으며 안되요. 흘러간 물이 물레방아를 돌리지 못한다. 오늘은 어제 죽어간 사람이 그토록 살기를 원했던 내일이었다. 오늘은 당신의 삶에 마지막 남은 날의 첫 날이다. 여러분 이렇게 말해보세요 ”과거야, 절망아, 근심아, 걱정아 가라, 가서 행방불명이 되라”

앨버트 OOO가 이렇게 말합니다.
축복받은 사람은 자신의 일을 발견한 사람이다
이렇게 말해보세요. “나는 오늘 보니까 정말 축복받은 사람이다”

나짐 히크메트가 이렇게 말해요.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러분, 우리도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았단 말이죠. 그러니까 오늘 가슴터지게 소리 질러 봅시다
“세상아 내가 여기 있다. “ 

서정주 시인이 뭐라고 해요.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시인 롱펠로가 인생예찬에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슬픈 사연으로 내게 말하지 마라.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인생이란 드넓은 싸움터에서
노상에서 잠을 잔다 하더라도
발 잃고 쫓기는 짐승같이 되지 말고
싸움에 뛰어드는 영웅이 되라

여러분 이런 마음을 가지고 살면 인생이 달라지지 않습니까. 인간이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때 최고의 작품을 만듭니다.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에 심은하의 사랑의 명대사가 나옵니다.
사랑이란 처음부터 풍덩 빠져버리는 줄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가는 줄은 정말 몰랐다.

드보라-사랑만이 희망이다

힘겨운
세상일수록
사랑만이
희망일 때가 있습니다

새들은 하늘에 검은 먹구름이 드리울수록 더욱 세차게 날개짓하며 비상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꽃들은 날이 어두워질수록 마지막 안간힘을 다하여 세상을 향해 고개 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나무들은 그 생명을 마쳤어도 하늘을 향해 곧게 제 모습을 지키며 서 있다는 사실을 우린 정말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죽어서도 의연히 서 있는 나무들처럼 마지막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 고개 들어 하늘을 보는 꽃처럼 먹구름이 내려앉을수록 더 높이 비상하는 새들처럼  삶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함에 최선을 다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사랑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희망일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사람은 인간미가 있어야 돼요. 어떤 공직자가 은퇴해서 산책을 하다가 건널목에 딱 섰는데 건너편에 후배가 5명이 있더래요. 옷에 손 닦고 건너가서 악수해야지. 하고 눈뜨니까 후배 5명이 다 도망갔다는거에요. 얼마나 현직에 있을 때 악하게 했으면 후배들이 다 도망가냐는 말이에요.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보일 때가 있다. 그 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미국 클린턴 대통령이 대통령 시절에 경호원도 안 데리고 드라이브를 나갔데요
기름이 모자라서 주유소에 들어갔는데 주유소 사장이 뛰어나와서 기름을 넣어주는데
힐러리 클린턴의 첫 사랑이었답니다
그러니까 클린턴이 기분 나쁘니까 바람둥이 아닙니까
당신 말이야 저 사장하고 결혼했으면 지금 쯤 저 주유소 사장의 아내가 돼있었을 것 아냐
그랬더니 힐러리가 아니에요
저 남자가 대통령이 돼있었을 거에요(모두 웃음)(박수)

옆에 있는 친구한테 말해봐
친구야 너도 책을 읽어야 그런 말 할 수 있다.(웃음)

그래서 사람에게 숨길 수 없는 게 3가지가 있는데 뭐냐
기침 가난 사랑은 3개가 숨길 수 없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여러분 사람은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합니다.

젊은이가 어느 날 들길을 걸어가는데 요술램프가 떨어져있어요
요술램프를 막 문질렀더니 그 속에서 요정이 튀어나왔어요
안녕하세요(웃음)그러면서
젊은이가 놀라서 누구세요 하고 물었더니
젊은이 꿈이 있으면 하나만 얘기해봐
그래서 젊은이가 욕심 나서 세가지를 얘기했습니다
돈 여자 결혼이 갖고싶어요
다 가졌데요 돈 여자하고 결혼을(모두 웃음)

그리고 문화 일보에 보니까
구두쇠 1 2 3위가 나와있는데
구두쇠 3위 잠이 안와서 수면제 사다놓고 그것도 먹기 아까워서 잠 올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웃음)
2위 작가가 원고지 사놓고 띄어쓰기 안하고 꽉 채워 쓰는 사람
1위 남자노인이 하는 짓이야 대변 놓고 물이 아까워서 소변으로 밀어 넣는 사람(웃음)
그리고 여러분 인생은 어느 날 끝나니까
오늘부터 기억하고 살지 말고 추억하고 살자
기억은 그냥 떠오르는 건데 추억은 아름답게 떠오르는거야
그래서 어떤 수필가가 이렇게 말합니다
삶이란 삶은 돼지고기다 아니 이거 아니구나(웃음)
삶이란 한 줌의 모래를 촤악 쥐었다 피면
은빛 모래 조각 몇 조각 남는 추억 뿐 이다

여러분 사람은 그래서 우리 장모님도 지금 90센데 사진 한장 남겨놨어요 다 없셉디다
그 속에 다 있다는 거에요 자 옆에 사람한테 말해요
친구야 결국엔 죽는다
정말 밥 한번 제대로 사라(웃음)
그래서 여러분 제가 한번은 변산반도 꽃지해변에 아내하고 간적이 있는데
황혼 무렵에 청춘 남녀가 해변을 뛰는데 그렇게 아름답습디다
자 손 한번 흔들어봐 해변을 뛰어봐요 시작(웃음)

그래서 조병화 시인이 추억이라는 시에
바닷가를 걷덨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시인의 머릿 속엔 그 모래사장에 발자국이 남아 있던 것 같은데
파도가 이미 지워버렸단 거죠
그래서 권우이라는 시인이 이렇게 노래합니다
내가 죽고나면 사람들이
솜털 하나 쯤은 나를 기억 할까
여러분 우리 기억할 사람 별로 없어요
50년만 지나도 우리 아무도 몰라
정말 살아 있을 때 정말 멋지게 후회 없이 삽시다
자 인생은 한번 뿐이다 멋지게 신나게 열정적으로
자 손좀 들어봐요
소낙비가 촤악 쏟아지듯이
파도가 찰싹 몰아치듯이
바람이 화악 불듯이
멋지게 살겠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노래 했어요
추억하나 쯤은 꾸깃꾸깃 접어서 마음 속에 넣어둘걸 그랬다
살다가 문득 생각나면 꼭꼭 눌러 참고 있던 것들을 다시 살짝 꺼내보고 풀어보고 싶다
목 매달고 애원했던 것도 세월이 지나가면 뭐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다
끊어지고 이어지고 이어지고 끊어지는 것이 인연이가 보다
잊어보려고 말끔히 지워버렸는데 왜 다시 이어 놓고 싶을까
그리움 탓에 서먹서먹하고 앙상해져버린 마음 다시 따듯하게 안아주고싶다(박수)

그래서 본디 인디언들은 전통적인 인삿말이 뭐냐
당신이 있어서 고맙습니다
중국의 쓰촨성에 지진났을 때
50대 중반 남자가 돌무더기에 갇혀있는데
그 남자가 그날 저녁에 돌무더기에서 죽어요
죽기전에 화상통화하는데 이럽디다
여보 나 아무것도 필요없어 당신만 있으면 돼!
제가 그래서 KBI에서 은행 지점장 교육을 하면서
아내한테 첫 시간에 세 시간 교육인데 아내한테 9시에 문자를 보내도록 했어요
당신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문자가 오는데로 얘기하면 책준다고 했더니
첫 번째 문자 당신 오늘 미친거아냐?(웃음)
두 번째 문자 당신은 그렇지만 나는 아니야(웃음)
좋은 문자가 진짜 많이 왔는데 그날 우리를 경악하게 한 문자가 뭐냐
술먹고 있는데 왜 문자 보내고 지랄이야?(웃음)(박수)

지난 우리 세종시 자치 위원회 강의를 해서 이 얘기를 했더니
우리도 한번 해보자면서 했어요
금방 문자가 왔어요 거기 담당 공무원한테
당신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하고 보냈는데
답장이 뭐라고 병신아?(웃음)

여러분 정말 가정의 행복을 만들어야해요 아시겠습니까?
나는 내 아내 내 남편을 잘해주겠다
자 옆에 사람한테 말해봐요
친구야 그러니까 퇴근하면 서성거리지말고 집에 좀 가라 이자식아 집에 좀 (웃음)
그래서 여러분 이제 15분 정도 남았는데
여러분 슬슬이제 마무리 해가겠습니다
노부부가 살고있는데 남편이 너무 무관심하니까 아내가 잠옷을 바꿔입기 시작했어요
빨간잠옷 노란잠옷 그래도 관심없으니까
어느 날은 옷을 다벗고 가장 요염하고 섹시하게 누워있었데요
안녕하세요 이러면서(웃음) 그랬더니 남편이 퇴근해서 옷 다 벗은 아내를 보더니
거 잠옷 좀 다려입어라 쭈굴쭈굴하니까(웃음)
그리고 어떤 남자가 오랫동안 출장을 갔다왔더니
아내가 바람이 났어요 그것도 고물상 남자하고
남편이 하도 이상해서 물어봤어요
아니 이 여자야 남자가 없냐 하필 고물상 남자하고 바람을 폈냐고 했더니
아내가 씩 웃더니 몇일전에 그남자가 와서 안쓰는거 있으면 달라고 해서 줬어요(웃음)

자 옆에 사람한테 말해봐요 친구야 꼭 니가 그럴 것 같다
그래서 마더테레사가 이렇게 말해요
남이 나를 원하지 않는 느낌이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다
사업에 성공은 뭐에요 남이 나를 원하는 것 아닙니까
자 손들어 보세요 나는 남이 나를 원하도록 살겠다
그래서 18세기의 프랑스 시인 세바스 상 프르
가장 황당한 날은 한번도 웃지 않고 지나가버린 날이다
그래서 여러분 제가 어느 날 생방송에 딱 나갔는데
아나운서가 오늘 고구마 같은 시인이 나오십니다
갑자기 고구마가 됐습니다(웃음)
그때 가을이라서 외투를 입고 나갔는데 시인님이 외투가 멋있다 그러길래
이건 외투가 아니라 고구마 껍질입니다(웃음)
그랬더니 도리어 그 사람하고 친해집디다
여러분 화내지말아요 한사람을 잃어요
자 화내지 않는다 나는 즐겁게 산다 그리고
여러분 정말 건설적으로 이 조직이 잘 되기 위해서 여러분이 처음부터 자기를 드러내지말고
화합하고 열심히 일을 만들어가는 여러분들이 됐으면 좋겠어요

자 옆에 사람 손좀 잡아봐요
친구야 제발 회의할 때 헛소리좀 하지 말아라 이자식아(웃음)
너 때문에 회의가 안된다 아주 회의를 망가뜨리고 저 잘난 척해
회의에 잘난 척하는거아니야 회의를 만들어야지 회의에 회의느끼게 하지맙시다(웃음)

우리는 엄마가 불끄고 나서 얼굴은 깜깜하지만 마음만은 착하다(박수)
그래서 여러분 우리 일주일 내내 즐겁게 사는거에요
자 손 들어봐요
월요일은 원래 웃고
화요일은 화통하게 웃고
수요일으 수수하게 웃고
목요일은 목청껏 웃고
금요일은 금방웃고 또 웃고
토요일은 토실토실하게 웃고
일요일은 일단 웃고 본다

근데 어떤 놈이 일주일 내내 화나는 날로 바꿨어요
월요일은 원래 화내는 날
화요일은 화부터 내는 날
수요일은 수 틀리면 화내는 날
목요일은 모가지 비틀고 화내는 날
금요일은 금방 화내고 또 화내는 날
토요일은 토하면서 화내는 날
일요일은 일단 화내는 날
숨차 죽겠네 미친놈(웃음)

여러분과 저도 인생을 멋지게 장금이 처럼 요리합시다
나는 내 인생을 멋지게 장금이 처럼 요리하겠다
그래서 여러분이 여러분을 만나는 사람들이 이렇게 봤으면 좋겠어요
너를 만나는 길 나의 삶에서 너를 만나며 행복하다
내 가슴에 새겨진 너의 흔적들은 이 세상에서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나의 삶의 길은 언제나 너를 만러가는 길이다
그리움으로 수놓은 길 이 길은 내가 막 숨을 몰아 쉴 때도
내가 사랑해야할 길이다 이 지상에서 내가 만난 가장 행복한 길
늘 가고 싶은 길은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박수)

그래서 여러분 그리고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그럽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그러니까 오늘부터 날마다 그런 마음 갖고삽시다
지금은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절이다(박수)
여러분 그래서 박우현 시인이 이렇게 노래해요
그 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이십 대에는 서른이 두려웠다
서른이 되면 죽는 줄 알았다
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있었다
마흔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삼십 대에는 마흔이 무서웠다
마흔이 되면 세상 끝나는 줄 알았다
이윽고 마흔이 되었고 난 슬프게 멀쩡했다
쉰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예순이 되면 쉰이 그러리라 일흔이 되면 예순이 그러리라
죽음 앞에서 모든 그때는 절정이다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다만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를 뿐이다

자 손들어 보세요
지금은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절이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으로 손좀 들어봐요
이런 감동을 회사에서 직장에서 여러분 가정에서 자녀들 여러분 스스로가 만들어준
오 이 일을 정말 내가 했습니까

자 옆에 사람한테 니가했잖아
그래서 여러분 벤허를 감독한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벤허 영화를 10년 동안 만듭니다 동원인원이 11만명이에요
시사회때 이 분이 윌리엄 와일러감독이 객석에 앉았다가 자기 영화를 보고 자기가 놀라요
저도 청계천 상가를 걷다보면 그 벽에 제 시가 써있습니다
재만 남아도 불타오르는 사랑으로 타오르고 싶다
대한민국 한복판에 제 시가 써있으니까 감동이 일어납디다
근데 이 감동이 딱 일어나면서 소리냅니다
오 하나님 이 일을 정말 제가 했습니까
여러분은 나이 들어가면서 정말 감동있게 사업하고 감동있게 멋지게 좀 삽시다
오 이 일을 정말 제가 했습니까
자 옆에 있는 동료한테 말해봐요
친구야 그러니까 추석때 장수사과 한상자만 보내줘라
그래서 여러분 제가 이렇게 시를 썼습니다

꿈만 같은 날
꿈만 같은 날이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다면
심장이 터질 듯한
기쁨에 얼마나 신나고 좋을까
꿈꾸고 상상하고 간절히 원하던 일들이
눈앞에 그림처럼 펼쳐진다면
살 재미가 톡톡 날 것 같다
아이처럼 좋아서 나루띠고
기뻐서 소리를 지르고
즐거워서 눈물이 펑펑 쏟아지고
미치도록 좋아할 것 같다
단 하루만이라도 꿈만 같은 날이
한순간에 찾아온다면
정말 아주 참 많이 좋겠다(박수)

그래서 제 아내도 유머가 없었는데
어느날부터 유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절 앞에 앉혀놓더니
첫사랑이 행복하게 잘 살면 배가아프고
첫사랑이 불행하게 못 살면 가슴이 아프고
첫사랑이 내 남편이면 머리가 아프다
여러분 아주 재미있는 유머 아닙니까

그래서 여러분 이 말을 꼭 기억하세요
자 손들고 우정도 산길과 같아서 서로 오고가지 않으면 잡풀만 무성할 것이다
멋진말 아닙니까

자 옆에 사람한테 말해봅시다
친구야 책 못받았다고 강사 째려보지마라(웃음)
여러분 저도 여태 보물찾기에서 된 적이없어요
그런건 저한테 뭐 전 복권도 안사는데
어느 날 집에서 글을 쓰다가 아내 얼굴을 보고 느꼈습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최고로 찾은 최고의 보물은 바로 당신 입니다(박수)
그러니까 여러분 이 말을 꼭 기억하세요
자 따라해보세요 우정도 산길과 같아서 서로 오고가지 않으면
잡풀만 무성할 것이다

자 옆에 사람한테 말해봐요
친구야 지난 번 우리 아버지 구순때 호텔에서 했는데
너 오만원 내더니 여덟명이 처먹더라(웃음)
정말 그러지마라 이자식아 (웃음)
여러분 꼭 그런 사람이 있어요
오만원 내고 여덟명이 처 먹어 돈이 얼만데
여러분 그러면 안돼요
그래서 여러분 아이파크 백화점 광고가 뭐냐
나를 화창하게 하라
여러분 애들 같아져봐요
나는 왜이렇게 예쁠까 깜짝이야


그리고 여러분 일곱시까진데 제가 늘 오분을 일찍끝냅니다
당신만 느끼질 못 할뿐 당신은 매우 특별한 사람입니다
다같이
나는 정말 매우 특별한 사람이다
자 옆에 사람한테 당신은 정말 그런 사람입니다
자 옆에 사람 손 꼭 잡아봐요
친구야 이번에 만약 밥 안사면 여름 장마때 새벽2시에 니가 꿈꾸고 있을 때
식칼물고 나타나겠다(박수)(웃음)

여러분 오늘부터 진짜 멋지게 살고
오늘부터 사업해서 나때문에 행복한 사람을 만드는 우리가 됩시다
오늘부터는 나때문에 행복한 사람을 만들겠다
감사합니다(박수)

<<강의실 이모저모>>

강의에 앞서 김석회 회장이 인삿말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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