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에서는 지난 19일 성수고등학교 보건의료관련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직업체험교실을 실시했다. 보건소직업체험교실을 사전에 신청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교육특구 성동구가 학생들의 진로와 전공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 중인 온마을체험학습장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월 처음으로 추진된 것이다.

보건소에서 일하는 다양한 공무원 직군을 소개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직업체험 수업이 이뤄졌다. 이후 보건소 각실·각과, 1차 진료실 업무 참관을 했다. 신체 상태를 알 수 있는 혈압, 체온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 등으로 체험학습이 진행됐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체험이 계기가 되어 성동구 학생들이 보건의료분야 직업과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에 대한 이해를 넓혀서 미래 주민건강을 책임질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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