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주민커뮤니티 살롱 참여자들의 만남의 자리, 간담회 개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은퇴(준비)적령기에 해당하는 50대 이상 장년층의 은퇴 후 인생 재설계와 지역 내 자조모임 형성을 위한 ‘주민 커뮤니티 살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주민커뮤니티 살롱 사업을 진행 중인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19일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이 함께 모여 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현재 총 4개의 커뮤니티를 형성해 개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은 별도로 활동실을 구성해 4개의 커뮤니티 살롱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민들은 자수·공예, 뜨개모임, 종이접기, 동화구연 모임을 구성하고, 각 모임에 약 9~10명이 가입해 활동한다. 활동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작품을 기증하는 등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참여 주민들은 은퇴 후 생활의 활력소를 찾고, 이웃 간 재능나눔을 통하여 주민참여와 복지가 결합하여 내는 시너지 효과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첫 간담회에서 “주민이 함께 활동해 에너지가 상승하고 이웃과 화합하는 즐거움을 깨닫는 뜻 깊은 자리”라며 “행복은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가족, 친구 그리고 이웃과 대화를 하며 관계가 좋아지는데서 비롯된다”고 말하며 커뮤니티 살롱의 활성화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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