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가다르다! ‘스파이더맨’천종원,일본선수들제치고금빛질주
클래스가다르다! ‘스파이더맨’천종원,일본선수들제치고금빛질주
  • 성광일보
  • 승인 2017.07.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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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TV,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미국 베일볼더링 대회 단독중계

대한민국 ‘볼더링 자존심’ 천종원(아디다스클라이밍팀)이 ‘세계 최고 클라이머’ 타이틀에 성큼 다가섰다.

국내 유일 ‘클라이밍 전문 채널’마운틴TV는 ‘볼더링 월드 클래스’ 천종원이 우승을 차지한 2017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미국 베일 월드컵을 29일(토) 오후 3시에 단독 중계한다.

우승이 간절했던 천종원에게는 많은 어려움을 이기고 쟁취한 금메달이라 더욱 값진 경기였다. 그동안 미국 베일에서 열린 네 번의 월드컵에서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던 천종원이지만 이번에는 달랐던 것. 게다가 최근 각종 클라이밍 대회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일본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추격했음에도 모두 제치고 거둔 우승이라 더욱 짜릿한 승리였다.

경기는 작년도 볼더링 세계 랭킹 2위 코코로후지와 올해 1차부터 5차 월드컵까지 모두 결승전에 진출한 ‘다크호스’케이타와타베가 천종원과 불꽃 튀는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두 선수는 예상외로 부진했다. 하지만 일본의 다른 두 선수, 메이치나라사키와요시유키오가타가 분전하며 천종원을 압박하는 방향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승부처는 2번째 과제였다. 4개의 과제 중 가장 적은 수의 완등자가 나온 고난도 과제에서 대다수의 선수가 공략에 실패했지만, 천종원은 3번의 시도 끝에 완등에 성공했다. 이후 마지막 과제까지 피말리는 승부가 진행된 끝에천종원은 4개의 과제를 모두 완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일본 선수들은 3번의 완등에 그치며 역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마지막 과제에서 완등을 못했다면 일본 선수에게 우승이 돌아가는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승기를 잡은 비결이었다.

한국남자선수 중최초로 2015시즌세계 랭킹 1위에등극한적 있는 천종원은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2년 만에 세계 랭킹 1위 탈환을 눈앞에 두게 됐다.

천종원의 거침없는 완등 행진은 29일토요일오후 3시에 방송되는 <마운틴중계석> IFSC 클라이밍 월드컵 미국 베일 남녀부 경기에서확인할수있다.

마운틴TV는 SK Btv(ch 247), LG U+tv(ch 69), olleh KT(ch 117) 에서시청할수있으며각지역케이블채널 번호는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확인할수있다. 또한 ‘마운틴중계석’은같은시각네이버스포츠생중계(https://goo.gl/9Zj5cf)를통해서도실시간시청할수있다.

 

사진01. 2017 IFSC 미국 베일 월드컵 남자부 1위를 차지한천종원 경기 모습

사진02. 2017 IFSC 미국 베일 월드컵 남자부 1위를 차지한 천종원 경기 모습

사진03. 2017 IFSC 미국 베일 월드컵 여자부 1위를 차지한 샤나콕시(영국) 경기 모습

사진04. 2017 IFSC 미국 베일 월드컵 여자부 1위를 차지한 샤나콕시(영국) 경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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