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오현정 의회운영위원장
광진구가 지난 8월 26일, 광진-강동구가 함께하는 ‘제1회 광진교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광진교 페스티벌’은 광진구의회 오현정 의회운영위원장이 2016년 6월, 제197회 제1차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제안하여 더욱 화두가 된 축제였다.
‘광진교’는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연결하는 다리로, 한강대교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된 다리이다. 또한, 한강교량 최초로 다리 밑에 전망대를 설치하여 공연장, 전시장 등을 갖춘 문화와 예술의 복합공간으로 조성된 곳으로, 양 자치구가 화합을 도모하고자 처음으로 개최한 다리 위 축제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광진교 페스티벌 축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지원 요청까지 직접 발벗고 나선 오현정 위원장은 “광진-강동구민이 함께하는 첫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이번 축제를 시발점으로 시작해 양 자치구가 서로 협업해서 정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정착되고, 문화 교류의 장으로 한걸음 더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축제 소감을 밝혔으며, “전세계 3개 밖에 없는 교각에 위치한 전시·공연장인 광진교 8번가를 더욱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광진-강동구민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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