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타이쿤P&H와 청년문화예술 공방 조성
성동구, 타이쿤P&H와 청년문화예술 공방 조성
  • 성광일보
  • 승인 2017.09.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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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민관이 함께하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모델 구축

▸시세의 30~40% 임대료로 청년문화예술 창업지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5일 타이쿤 피앤에이치(회장 박치석)와 ‘문화예술공방 조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숲 인근 갤러리아포레 지하 3층에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타이쿤 피앤에이치와 협력하여 문화예술분야의 청년 창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청년일자리 창출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동구의 노력이 민간으로 확산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 타이쿤P&H와 청년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

주요 협약내용은 타이쿤 피앤에이치는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아포레 지하 3층에 문화예술 공방을 조성하여 청년 창업가에게 안심상가로 제공하고, 성동구는 문화예술공방 창업자를 위한 교육 및 창업컨설팅 등을 지원을 한다.

타이쿤 피앤에이치는 갤러리아포레에 조성되는 340㎡ 면적의 공방 30개 중 20개를 안심상가로 제공하며, 성수동 주변 시세의 30~40% 수준인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 창업가의 재정 부담을 줄여 줄 계획이다.

▲ 타이쿤P&H와 청년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

성수동은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기 시작하며 젊은 창업가와 사회적기업가가 몰려들고 있는 곳이다. 젊은이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가로수길이나 연남동처럼 임대료가 치솟는 등의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징후가 나타나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대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수동 지역을 지속가능발전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 건물주와 159건(62.4%)의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임대료 부담으로 쫒겨난 영세 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 안심상가를 조성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문화예술공방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 창업가가 임대료 때문에 성동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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