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돌자 동네한바퀴!’ 프로 진행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에서는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을에서 오래 살아온 주민과 함께 마을을 돌아보며 마을의 풍경, 골목, 사람 등의 이야기를 듣고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다같이 돌자 동네한바퀴’ 프로그램을 11일에서 13일까지 열었다.
교육특구 온마을 체험학습과 연계해 살고 있는 동네 바로알기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은 대대로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지역 토박이 어르신들로부터 지역에 대해 듣고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마장동 주민센터와 주변 주요 기관들을 탐방하기 위해 아이들이 직접 만든 지도를 들고 동네 곳곳을 보고 배우는 현장 체험학습도 겸하고 있다.
이점수 마장동장은 “아이들이 동네 어르신에게 예전부터 전해오는 재미있고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듣는 모습이 도심에서 점점 사라져 아쉬웠는데 이번 ‘다같이 돌자 동네한바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마을에 내려오는 선조들의 발자취를 발견하고 애향심도 갖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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