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동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활기찬 마을 만든다
성동구 용답동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활기찬 마을 만든다
  • 성광일보
  • 승인 2017.09.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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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7차례에 걸처 15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고시원 숙박업소 등과 업무협약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서울교통공사, 용답시장상가번영회 등과 지역 저소득 주민지원
노숙인 시설 2개소와 손잡고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

▲ 성동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으로 장애인 사례관리에 협력하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은 성동구 17개 동 중에서 저소득층이 가장 많고 또한 노숙인 시설이 2개소가 있어 그 어느 지역보다 복지 수요가 많다.

용답동에서는 이러한 지역여건을 감안하여 여러 기관과 손을 잡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구축해 활기찬 마을 만들기의 모범이 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첫째 2016년 3월에 고시원 및 숙박업소 8개소를 대상으로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으로 인하여 연 2회 이동상담실을 운영, 또한 128명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주 2회 자살예방 문구와 함께 요구르트를 배달하고 월 1회 이동빨래방을 운영한다.

둘째 같은 달에 노숙인시설 2개소(24시간게스트하우스, 비전트레이닝센터)와 ‘민관협력 활성화 및 지역복지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 노숙인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자립적립금을 지원하는 정감 가득한 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노숙인 봉사자들이 현재까지 92명의 독거노인에게 주 3회 요구르트를 배달하고 있으며 대청소 8회, 30가구에 대해 집수리, 화재현장 복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노숙인 시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다.

셋째 2017년 6월 서울교통공사와 ‘복지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복지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행프로젝트에 대한 후원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겨울철 김장지원, 어르신 시원한 여름나기(선풍기 및 방충망지원),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가는 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넷째 2017년 6월 성동지역자활센터와 ‘요구르트 배달을 위한 자전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노숙인 봉사자들이 편안하게 독거노인에게 요구르트를 배달할 수 있도록 자전거 18대를 지원 받았다.

다섯째 2017년 3월 성동희망푸드뱅크마켓과 ‘민관협력을 통한 살기좋은 용답동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가구 자살예방사업인 희망배달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생필품을 지원받고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생필품 배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여섯째 2017년 6월 성동장애인복지관과 ‘더불어 사는 활기찬 용답동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휠체어 3대를 대여 받고 수리 및 관리를 하고 있으며 장애인 사례관리에 협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같은 달 용답시장상가번영회와 ‘지역 복지·경제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복지사각지대 신고포상제, 출산가정 전통시장 상품권 지원, 월 1회 착한 반찬통 채우는 날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성동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으로 노숙인 봉사자들의 요구르트 배달을 위한 자전거 18대를 지원 받았다.

이민채 용답동장은 “다소 열악한 지역의 단점을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극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 같다. 앞으로도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 협력하여 활기찬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의지를 다졌다.

용답동은 앞으로 파출소, 소방서 등과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더욱 활기찬 마을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업참여 및 지원문의 카카오톡: yd7532, 밴드:용답동 전화 2286-7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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