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이웃사랑은 앞으로도 죽~(粥)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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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광일보
  • 승인 2017.09.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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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4일,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독거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에게 신선한 재료로 만든 건강식(영양죽)을 제공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식 지원 사업’은 복지플래너의 복지대상자 가정방문과 통·반장 및 직능단체 회원들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이뤄지는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예산을 지원 받아 진행하고 있다.

▲ 독거어르신께 죽을 전달하고 있다

복지플래너가 가정방문을 하면서 독거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보게됐고, 이 분들을 돕기 위해 먹기 편하고 영양 흡수가 잘 되는 건강죽을 만들어 드리면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식 지원 사업이’ 시작됐다.

한 달에 한 번 취약계층 40여 가구에 신선하고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직접 죽을 만들어 각 가정으로 방문 전달하고 있으며, 말벗 서비스를 병행함으로써 복지욕구를 파악해 신체적 건강 유지뿐만 아니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선미 민간위원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식 만들기’사업과 더불어 독거어르신 안부전화 드리기, 생필품 전달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 회원들이 모여 다량의 죽 꿇이는 모습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8월 한달 간 동 주민센터 및 복지통장 등 민·관이 협력하여 중장년 1인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였으며 위기 상황에 처한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지원, 사례관리 가구지원 및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이정희 행당제2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복지통장, 아파트대표자회의 등 다양한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체 외롭게 돌아가시는 분들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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