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이 만드는 ‘마장동 벽화마을’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원오)는 지난 23일 벽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붓을 들고 삼삼오오 청년들이 모여드는 마장동 벽화마을, 화창한 오늘은 16번째 벽화 그리는 날이다. 벽화 봉사활동에는 청년리더 아티스, 서울시설관리공단 임직원, 일반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가하며 특히, 가족팀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끈다. 2014년도부터 시작한 ‘마장동 벽화마을’의 보존을 위해 오래된 벽화에도 새로운 그림을 채워나가고자 한다.
이번 ‘마장동 벽화마을’은 ‘꽃’을 주제로 하여 봄·여름·가을·겨울을 담을 수 있는 스토리로 새롭게 마을을 채워나갔다.
이삼병 마장동주민자치회장은 “마장동 지역에 벽화마을이 조성되고, 누구나 쉽게 찾아와서 벽화마을을 돌아볼 수 있는 곳으로 성동구의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오 이사장은 “사람과 사람이 모여 만들어 낸 마장동 벽화마을이 자원봉사의 힘을 공감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마장동 지역이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그림과 자연, 그리고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벽화마을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 02-2286-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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