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동 중장년1인가구 독거노인 함께 돕는다
성동구 용답동 중장년1인가구 독거노인 함께 돕는다
  • 성광일보
  • 승인 2017.10.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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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및 노숙인 봉사자 독거노인에게 반찬 만들어 전달

마중물보장협의체 시장보고 요리 도와 정감 가득한 마을조성

성동구 용답동에서는 최근 자살사건 및 고독사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주도의 다양한 보완책을 내놓아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1인가구가 전체가구의 27%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고독사와 자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지역 스스로 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해결해 보고자 올해 2월부터 성동구 용답동에서는 “희망배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1인가구 및 노숙인 봉사자 독거노인에게 반찬 만들어 전달

이 프로젝트는 1인가구 및 노숙인시설 봉사자가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하고나서 독거노인 및 다른 1인가구에게 반찬과 함께 자살예방 문구를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210명의 독거노인과 1인가구 등이 지원을 받았으며 행사에 필요한 식료품 등은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 1인가구 및 노숙인 봉사자 독거노인에게 반찬 만들어 전달

이날 식료품과 행사장소를 제공한 나정숙 위원은 “남자들이 혼자살아 요리가 서투르지만 함께 음식을 만들어 식사도 하고 다른 가구에 배달까지 하게 되어

보람찬 하루를 보낸 것 같아 참 좋다.”라고 말했다.

용답동은 작년 고시원 및 숙박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직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요구르트를 배달하는 등 활발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활기차고 정감 가득한 복지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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