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자매도시 베트남 뚜이호아시 성동구 공식 방문
통합관제센터, 언더스탠드 에비뉴, 새활용 플라자 등 선진 행정 문화 체험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국외 자매도시인 베트남 푸옌성 뚜이호아(Tuy Hoa)시 방문 대표단이 16일 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당 서기 등으로 이뤄진 방문단은 4박5일간 한국에 머물며 성동구의 선진 행정문화를 체험 한다.
방문단은 구의 대표적 시설인 언더스탠드 에비뉴와 최근에 새로 지어진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하수도박물관 등 구의 여러 시설을 체험, 견학, 벤치마킹한다.
또한, 이번에는 기존의 방문과 다르게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밖에도 대표단은 남산 N타워, 경복궁, 국회의사당, 용인민속촌 등 대한민국의 명소도 방문해 성동구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과의 상호 우호관계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서 2012년 2월 성동구는 베트남 푸엔성 뚜이호아시와 양 기관간 우호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당시 구 대표단 일원으로 뚜이호아시를 방문했던 상공인들과 공무원들이 현지의 열악한 보육시설을 보고 어린이집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해 건립했다.
그후 구 대표단의 뚜이호아시 공식방문에 앞서 건립해준 어린이집이 잘 운영되고 있으며, 원아들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방문은 기존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더 나아가 양 기관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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