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협약으로 지역 발전과 복지가 도움이 될 것으로
지난 16일에 왕십리 성은교회(최민범 목사)와 연세슬기병원(병원장 김슬기)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앞으로 지역 복지를 위해 함께 힘쓸 것을 다짐 했다. 협약의 내용은 교회 성도들이 병원을 이용할 때 진료비중 비급여 10%를 감면해 주고 진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전문 의료 시설의 활성화를 꾀할 뿐만 아니라 교인들에게는 의료 서비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노인성 질환으로 병원을 자주 찾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식은 사근동 복지관장(이도선 성은교회 집사)이 성은교회와 연세슬기병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주선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루어졌다. 최민범 담임목사는 지역 사회를 위해 교회와 병원이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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