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수두·유행성이하선염 환자 및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이나 재치기를 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같은 호흡기 분비물 등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이다.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의 유행시기에 접어들어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일차감염으로 인해 전신에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며, 유행성이하선염은 멈프스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고열이 나고 이하선이 부어오르는 병이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실시하고, 접종 여부를 모르는 경우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여 빠뜨린 접종이 있으면 완료 해야 한다.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명칭: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을 통해 접종기록 확인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은 호흡기 비말(기침, 재채기시 침방울)을 통해 감염되며, 전염력이 강해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난다.”며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하는 등 생활 속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보육시설, 학교 등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수두 또는 유행성이하선염 집단 환자 발생시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성동구 보건소(2286-7181)에 알려줄 것을 권고 했다.
※. 3주이내 1개 학급에서 수두 또는 유행성이하선염 환자(또는 의심)가 해당학급의 5%이상 발생한 경우.(단, 1개 학급이 20명 미만인 경우 최소 2명이상 발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