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행복상자 배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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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광일보
  • 승인 2017.11.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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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응봉동, 어려운 이웃 필요한 물품 확인해 행복상자에 채워 배달

마중물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해 어려운 이웃 가정형편 공유하며 살뜰히 살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응봉동 마중물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행복상자 나누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랑의 행복상자나누기 사업’은 마중물 위원과 복지통장들의 추천을 통해 지역에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및 질환자, 장애인등 저소득 취약계층 개별가구에 대해 필요한 물품 및 식재료 등을 파악하고 가구별 맞춤 물품들을 행복상자에 담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사업이다.

18명으로 구성된 마중물 위원들은 대상자 10명을 선정하고 가구별 필요한 물품과 가정의 상황을 공유하며 쌀, 고기, 세제, 내복, 전기장판 등 행복상자를 하나하나 채워, 채워진 행복상자를 지난 10월 27일 대상 가구에 배달했다.

▲ 지난 10월 27 행복상자 배달 전 협의체 위원들이 모였다.

행복상자를 받은 독거노인 선 모씨는“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사용하던 전기장판이 고장나서 겨울나기가 걱정스러웠는데 꼭 필요했던 전기장판을 선물해주며 가끔씩 들러 말동무도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문성수 응봉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뜰하게 살피는 마중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수고 덕분에 점점 더 살맛나는 마을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필요로 하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확인해 각 가정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동구 ‘동 마중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 제정된 사회보장급여법 제정에 따른 동 단위 민관협력 법적근거 강화에 맞춰 2012년부터 17개 동 별로 운영해 온 ‘동 마중물 복지협의체’를 지난해 9월부터 확대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각 동의 마중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자원 연계 등 복지공동체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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