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에서 직접 제설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에 제설제 152톤 지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제설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는 겨울 제설대책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 까지를 제설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들의 겨울철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비에 나선다.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제 1,600톤을 확보 하였으며, 비상시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도로 및 결빙 예상구간에 제설제 보관함 451개를 배치했다.
또 공동주택에서 직접 제설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예년과 마찬가지로 공동주택에 제설제 152톤을 지원하였으며, 직접 지원뿐만 아니라 지난해 사용하다 남은 굳은 제설제를 수거․파쇄하여 재사용함으로써 환경오염 방지와 예산을 절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 주민센터에서는 자체 민간인력 제설기동반을 운영하여 제설 취약구간 및 보행로 제설 작업에 투입 신속한 제설작업 시행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인도 및 골목길 제설을 위한 소형 제설장비 확대, 시설물 노후 방지를 위한 교량 및 보도육교 친환경 제설 실시,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야자매트 설치, 소포장제설제 제작․배부를 실시하여 겨울철 제설에 대비한다.
구 관계자는 11월 말 ‘성동구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고, 주민들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 집, 내 점포 앞의 자발적 눈치우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원오 구청장은“한파를 동원한 폭설이 올 경우 통행불편 뿐만 아니라 주민이 재산상의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