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아이들의 요리로 전하는 효사랑, '슈퍼 그레잇!'
마장동 아이들의 요리로 전하는 효사랑, '슈퍼 그레잇!'
  • 성광일보
  • 승인 2017.11.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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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고구마 경단 만들어 경로당에 전달
▲ 지난 2일 마장동 주민센터에서 아이들이 고구마 경단을 만들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에서는 지난 2일 마장동 자원봉사캠프 회원들과 초등학생 30여명이 어르신 간식으로 고구마 경단을 만들어 경로당에 전달하는 요리 봉사활동을 했다.

어르신을 공경하며 효를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어린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핵가족화되면서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인 '효'의 정신이 퇴색되어 가는 요즘, 아이들에게 지식으로만 배우는 효가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해 노인을 공경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마장동 자매결연지인 강화도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현지에서 직접 구입해 어려운 농촌도 돕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 경로당을 찾은 아이들이 고구마경단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에게 커다란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아이들은 요리에 앞서 '효'에 관한 영상을 함께 보고 자신의 부모와 조부모님을 떠올리며 정성스럽게 고구마 경단을 만들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예쁘게 포장한 고구마 경단을 들고 방문한 경로당에서 트로트를 불러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을 준 김OO 학생(동명초 5)은 “저희들이 만든 음식 드시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더욱 건강하시길 바래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마장동 주민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효사랑을 실천할 수 있으며 평소 학교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어린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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