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 도입, 랜섬웨어 선제 대응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랜섬웨어 대응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랜섬웨어(RansomWare)는 몸값을 뜻하는 “Ransom"과 소프트웨어를 뜻하는 "Ware"의 합성어로 해커들이 컴퓨터에 저장된 문서, 사진, 동영상 등 파일을 암호화 해 사용할 수 없게 만든 후, 암호화 해제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신종 악성코드를 말한다.
올해 5월에 발생한 “워너크라이”랜섬웨어와 인터넷업체 “나야나”랜섬웨어가 대표적인 피해사례로 꼽히며 최근 공공기관에 대한 랜섬웨어에 의한 피해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구에서 도입한 랜섬웨어 대응 시스템은 능동형 화이트리스트 기반으로 PC내 문서, 사진 등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방어함과 동시에 파일을 생성 및 저장할 때 실시간으로 서버에 암호화 저장하여 2중으로 파일을 보호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공공기관 대상 신종 사이버테러인 랜섬웨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랜섬웨어 대응 시스템을 전부서 팀별 1대씩 시범 도입 운영하게 되었으며 기존 정보보안시스템, 안티 바이러스 백신과 함께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구민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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