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1가1동 나눔이웃 길초롱회와 저소득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공동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1동 ‘나눔이웃 길초롱회’는 지난 7일(목) ‘우리동네 멋진남과 함께 수제청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를 받아, 저소득 독거 중장년가구와 함께 겨울철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수제청을 만들어 나누는 사업을 실시했다.
‘나눔이웃 길초롱회’는 2016년 7월부터 우리동네 나눔이웃 사업 시범동으로 선정되어 결성되었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저소득층 발굴 및 지원을 활성화해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주민주도 복지공동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겨울철 더욱 외롭고 힘들게 지내는 독거 중장년가구들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새로운 삶의 희망이 생겨나길 기대해 본다. 뿐만 아니라, 돌봄 이웃이 어려운 이웃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아름다운 나눔가게를 찾아가, 수제청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이웃 길초롱회’와 돌봄이웃 간의 관계망이 조성되어 지속적인 돌봄․나눔 공동체를 만드는 계기가 되고 더욱 춤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종남 나눔이웃 길초롱회장은 “우리동네 나눔이웃 사업을 전개하면서, 주민과 주민이 서로 돌보고 돕는 참된 의미의 복지공동체가 되는 좋은 씨앗이 되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고 직접 도움이 되는 나눔이웃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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