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조심하세요 !!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조심하세요 !!
  • 성광일보
  • 승인 2017.12.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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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상 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예방수칙 준수

▸ (발생 시) 염소계 소독제를 이용한 환자사용물품 및 장소 소독 실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13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장염증상의 주요 원인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와 해수 등이 채소와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 감염되며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되며, 냉동·냉장 상태에서도 수년간 감염력을 유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감염 후 증상이 없어져도 2~4주간 바이러스의 생존 가능성이 클 정로도 생명력이 강하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시간~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메스꺼움, 구토, 오한, 설사, 복통 등의 장염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이때 치료를 미룰 경우 영아, 노인, 면역저하자는 심각한 탈수증까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올바른 손씻기, 환경소독, 세탁물 관리 등을 실시하고 환자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 또는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한 염소소독을 꼼꼼히 해야 한다.

특히 올해 지침에는 소독방법 및 소독제 만드는 법, 오염물 처리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추가하여 이해가 쉽도록 예방 및 관리내용이 변경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날것을 먹는 식습관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년층의 위장기능이 약해져 복통, 설사증세를 동반하기 쉽다. 갑작스럽게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겨울철 장염 증세는 독감에 걸렸을 때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성동구보건소 질병예방과 감염병예방팀(☎ 2286-7040)으로 전화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

□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예방 수칙

첫째,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기

둘째,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셋째, 물은 끓여 마시기

넷째,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다섯째,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리를 하지 않기

여섯째,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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