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전 의장을 지난 박래학 시의원(광진3, 더불어민주당)이 7일 오후 광진구청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에서 광진구청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사람중심의 도시, 더불어 행복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오는 6.13지방선거 광진구청장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4번의 서울시의원 뱃지를 달았다”며 “이제 지방정치인으로서 낮은 자세로 마지막 봉사의 길을 더 걷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힌 후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자치분권의 명운이 결정되는 중대한 선거다. 자치의 최 일선에 선 서울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개혁 세력이 압승을 거둬야 동력을 얼 수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자치분권 실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4년간 지방정치인으로서 활동과 서울시의회 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광진구를 구민의 낮은 자세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의원은 이어 "잘사는 광진구, 으뜸 교육 광진구, 행복한 광진구, 활기찬 광진구, 친환경 도시를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건대입구역-구의역-강변역 주변을 잇는 첨단업무 및 지식산업 복합벨트를 조성하고, 중곡·군자·자양 등 저층주거지 밀집지역 도시계획 정비, 주차장·복지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들의 일자리를 연계한 광진구형 마을기업 100개, ▸전동시장.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해 4차산업 준비 ▸아차산과 뚝섬을 연계한 테마형 관광산업 육성, 관내에서 생산하는 의류, 가전제품 등 직거래 판매장 개설 ▸광진교육재단 설립 ▸민관협업 장학사업 활성화 ▸중.고등학교 교복지원 사업 실시 ▸산모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공공어린이집 확충 ▸신양중학교 뒤에 50+ 동부캠퍼스 활성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 ▸다양한 지역문화축제 ▸아차산과 한강을 연계하는 친환경 산책로 조성 ▸아파트 및 공공기관 등에 태양관 사업 확대 드으로 친환경 미래도시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