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주민이 만드는 마을
성동 주민이 만드는 마을
  • 이기성
  • 승인 2018.03.20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이 직접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 추진

‘2018년 주민자치 특성화사업’ 2월 공모, 3월 선정 본격 추진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들이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직접 발굴·기획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2018년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를 실천하고 건전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지난 2월 사업을 공모해 주민자치 전문가, 마을 활동가와 같은 주민대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3월16일 최종지원 사업이 결정됐다.

▲ 2017년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인 ‘마장동 내몸 사랑하기’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공모내용은 왕십리도선동 ‘한땀 한땀 어울림’, 왕십리2동 ‘주민소통 나눔방 조성’등 총 11개 사업이 선정됐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응모한 공모분야는 주민자치 기반 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마을환경 개선 3개 분야이다. 사업의 독창성과 효과성 및 지속성 여부, 주민 참여 및 자원의 연계 여부, 마을 발전과 공동체 형성의 기여 여부 등 기준에 따라 선정되었으며 사업 추진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접수된 사업의 내용에 따라 선정 규모를 결정했다.

▲ 2017년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인 ‘마장동 내몸 사랑하기’

지난해 특성화사업에 참여하였던 마장동의 한 주민자치위원은 “주민들과 함께 우리 마을에 도움이 될 만한 사업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하고 사업계획을 세우면서 마을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졌다. 또한, 청소년 내몸 사랑하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우수사례로 소개 되었을 때는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한 보람을 느꼈다.”며 “기회가 된다면 더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답동의 주민자치위원은 “어렵게 지내는 주민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특성화사업이 아니더라도 이 사업을 쭉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각 동의 주민들이 마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조금씩 변화시킨다면 성동구가 더욱 살기 좋은 따뜻한 동네가 될 것”이라며“더 많은 주민들이 이러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