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과 풍수(89) 동양오술 (치우천왕13
동양학과 풍수(89) 동양오술 (치우천왕13
  • 성광일보
  • 승인 2018.05.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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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老泉)김흥국
▲ 노천(老泉)김흥국/광진투데이 편집위원장삼오지리학회장역임현재 한국현공풍수학회장신화씨엠씨(주)대표

지난 호에서는 청나라 황제의 족보를 캐면서 마지막 황제 부의의 이름과 함께 청태조 누루하치를 비롯한 청 황제들의 성이 모두 애신각라(愛新覺羅)란 것을 알아보았다.

애신각라의 뜻은 애각(愛覺)신라(新羅)로 신라를 잊지 않고 사랑하겠다는 뜻이며, 여진어로는 아이신지료로 '아이신'은 '금(金)'을, '지료'는 '겨레(族)'를 뜻한다. 이 역시 金씨의 후손임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런 청나라 황제들의 성을 보면 그들은 뼛속까지 신라인이란 생각이 든다.
청나라의 전신인 금나라의 역사서에는, 자신들의 조상을 김지시조 휘 함보(金之始祖 諱 函普) 김씨 시조는 성함이 함보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휘(諱)'란 돌아가신 분의 이름을 높이는 어휘로, 주로 묘비나 위패에 사용하며 이름 위에 '휘'라고 쓴다.

송나라 때, 기록된 금나라의 역사서인 '송막기문(松漠紀聞)'에는 "금나라가 건국되기 이전 여진이 부족의 형태일 때, 그 부족장은 신라인이다(女眞酋長乃 新羅人)"고 전한다.

그리고 청나라 황실의 역사서 '만주원류고(滿洲原流考)'에도 금나라의 태조에 대해 "신라왕의 성을 따라 국호를 금이라 한다.'는 기록이 있다.

원본을 옮기면, 초종고려래 년이륙십여의 (初從高麗來 年已六十餘矣) 처음 고려에서 나올 때 이미 60세가 넘었다.

형아고호불,류고려불긍종(兄阿古好佛,留高麗不肯從)형 아고호불은 고려에 남았으며, 따라가지 않았다. 라고 쓰여 있다.

그렇다 그들은 철저한 배달민족으로 우리와 같은 고구려, 발해, 고려의 역사를 함께 이어온 동이족으로 신라 김알지의 후손이며 경순왕의 자손인 것이다.

신라 마지막 경순왕의 큰 아들 김일은 아버지 경순왕의 정권이양에 굴복하지 않고 가솔과 일부 중신들을 이끌고 강원도로 산골로 들어가 삼베옷과 초근목피로 연명하며 후일을 기약하였기에 마의태자라 불리었다.

그 후손이 지금의 변산반도 부근의 부안으로 옮겨와 대대손손 자손이 퍼져감에 부안김씨가 되었으며, 자연 마의태자는 부안김씨의 시조가 된다.

마의태자의 후손 중 일부가 여진으로 가서 송막기문의 내용과 같이 여진의 추장이 되었으며, 그 후손인 아골타가 금나라를 세웠고, 그 후손인 누루하치가 청나라로 국명을 바꾸면서 청태조가 되었다. 결국 이들은 신라의 후손으로 마의태자를 시조로 하는 부안김씨의 후손들인 것이다.

이들은 뼛속 DNA까지 배달민족이기에 임진왜란 때 조선의 백성들이 피 흘리며 죽어가는 것을 보고 청태조 누루하치는 선조에게 편지를 보내, 부모님나라를 침략한 쥐새끼 같은 것들을 해치우겠다고 노기등등하였다. 같은 핏줄의 자손으로 아픔을 함께 느낀 것이다.

풍수에서 이를 동기감응이라 한다. 같은 피는 서로 통한다는 뜻이다.
병자호란 때는 삼전도에서 무릎을 꿀은 인조를 향해 자신들은 고려의 후손으로 조선과 같은 동족의 나라인데 왜? 명나라를 도우며 친명배청 하느냐고 울분을 토했다. 그들은 스스로 조선과 형제가 되고 싶어 했으며 스스로 한 핏줄임을 자부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부의를 일제는 동북삼성에 만주국이란 나라를 만들어 만주국 집정관으로 임명했다. 그리고 만주국이 사라지자 청나라의 후대가 완전히 사라져버렸으며, 배달민족이란 근거와 자취도 함께 사라져버렸다.

현재, 중국은 신라의 후손 김함보가 여진에 정착하였으며, 그 후손이 금나라를 세우고 그 후손이 명나라를 불리치고 청나라를 세운 역사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도 그들은 역사 돌려막기를 계속하고 있으며, 조선이 명에 굴복하였듯이 대한민국도 자신들에 소속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음 호에는 왜 그들이 그렇게 고약하게 생각하는지 원인을 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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