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답동, 다국어로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안내
용답동, 다국어로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안내
  • 성광일보
  • 승인 2018.06.18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구역 30여 개소에 다국어 경고문 부착

지역 거주 외국인들을 배려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공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에서는 지역 내 상습 쓰레기 무단 투기 구역 30여 개소에 ‘다국어 쓰레기 투기 금지 경고문’을 부착했다.

‘다국어 쓰레기 경고문’은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 하고 있는 용답동의 특성을 고려해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3개 국어로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구역임을 안내한다.

▲ 용답동에서 설치한 다국어 쓰레기 투기 금지 경고문

경고문의 문구는 성동구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중국어와 베트남어를 모국어로 구사하는 외국인의 도움을 받아 다듬어 졌으며, 완성된 경고문은 지난 6월 5일 지역 내 주요 쓰레기 무단투기구역에 부착됐다.

이번 경고문 부착 사업은 쓰레기 배출 금지구역을 내외국인 모두에게 알림과 동시에 문화적 배경 차이로 인하여 눈앞에서 경고문을 보고도 무슨 뜻인지 몰라 법적 금지 사항을 어길 수도 있는 다문화 주민들을 배려하여 추진됐다.

▲ 용답동에서 설치한 다국어 쓰레기 투기 금지 경고문

김재경 용답동장은 “다국어 쓰레기 경고문 부착을 통해 용답동 지역 내 환경 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향후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많이 이루어지는 장소와 외국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을 고려하여 추가로 경고문을 부착하고 통반장님들과 협조하여 종량제 봉투 이용법에 대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