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올 한 해 다문화가족은 물론 다양한 가족이 어울릴 수 있도록 ‘모두가족품앗이’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누는 기쁨, 함께 키우는 행복 ‘모두가족품앗이’는 가족 내 돌봄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고 양육친화적·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가족 및 지역사회 돌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앗이 참여자들은 육아활동을 기본으로 한 자녀교육, 체험학습, 자기개발 등 다양한 모둠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모둠활동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장소와 교육,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회원관리를 통해 모둠의 탈락자를 최소화하고, 센터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가족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물리적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가족공연이나 가족문화체험 등을 연계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른 가족과의 문화 공유와 가족이 함께 여가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체험나눔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부터 가족품앗이 활동에 참여한 이명숙(마장동)씨는“가족품앗이에 참여하면서 아이들에게 또래 친구가 생겨 정말 든든하다. 앞으로는 품앗이 육아 나눔터가 생겨서 이웃들과 함께 언제든지 품앗이 활동을 하여 아이를 함께 키우는 행복을 같이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모두가족품앗이의 확대 운영으로 가족에게는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 내 주민들이 자녀 양육 품을 나누며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에 문의 및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지원팀(☎3395-944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