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비오면 성동구 양심우산 빌려가세요.”
“갑자기 비오면 성동구 양심우산 빌려가세요.”
  • 이주연 기자
  • 승인 2018.07.10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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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누구나 대여소에 있는 양심우산 사용 후 3일 이내 반납
▸주민에게 우산 기증 받아 사업의 지속성 확보
▸생활밀착형 ‘우리동네 양심우산’ 사업 실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2-3가동은 여름 장마철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주민 누구나 대여 가능한 ‘우리동네 양심우산’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심우산
양심우산

‘우리동네 양심우산’ 사업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7월부터 지역 내 금호역, 신금호역, 금남시장 새마을금고 등 3곳의 거점기관에 협조를 받아 설치해 시작한다. 우산이 급하게 필요한 주민들에게 우산을 대여해줌으로써 주민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동은 대여한 우산이 잘 회수·관리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우리동네 양심우산’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주민으로부터 우산 기증받아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홍보배너 시안
홍보배너 시안

 

이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주민자치회 무지개분과 위원들은 매주 정기적으로 우산이 설치된 장소를 방문해 양심우산 상태 및 대여·회수 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여소를 알리는 배너를 설치해 필요할 때 누구나 양심우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에게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예산집행 및 사업실행 과정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책임과 권한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경험해 새롭게 시작하는 주민자치회가 바람직한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양심우산 대여사업은 주민에게 필요한 일들을 주민 스스로 찾아서 해결하는 주민 생활밀착형사업의 좋은 사례”라며 “높은 주민의식과 청렴, 양심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며 앞으로 일상에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소소한 사업들을 더 많이 발굴하고 시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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