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는 것과 지키는 것
세우는 것과 지키는 것
  • 김광부 기자
  • 승인 2018.07.25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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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나라의 실질적인 창건자이자 제2대 황제인 태종 이세민은 어느 날 신하들에게 창업(創業)과 수성(守成)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어려운지 질문했다. 그러자 방현령이란 신하가 ‘창업은 우후죽순처럼 일어난
군웅들 가운데 최후의 승리자만이 이룰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창업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위징이란 신하는 ‘일단 창업을 하고 나면 마음이 교만해져 정사를 돌보는 것도 게을러지게 됩니
다. 국운은 항상 이때부터 쇠퇴하므로 수성 쪽이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강상구 저(著) 「어려울수록 기본에 미쳐라」(원앤원북스, 96-9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비단 나랏 일과 사업 뿐만이 아닙니다.


인생은 ‘ 일’과 ‘세운 것을 지키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것을 세워보지도 못하고 죽는 경우가 태반이고, 겨우 세워 놓았지만 관리를 못하여 잡초를 만드는 경우도 태반입니다.
세우는 것과 지키는 것이 둘이 다 어렵습니다.


말에 올라타는 것도 어렵지만, 말 위에서 달리는 것도 어렵고, 말에서 내려오는 일도 어렵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다고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127:1)

서울시 강남구 삼성227-2
강남 비전교회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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