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과 풍수 수 94. 동 양 오 술. (치우천왕 18)
동양학과 풍수 수 94. 동 양 오 술. (치우천왕 18)
  • 성광일보
  • 승인 2018.08.0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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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老泉) 김 흥국/삼오지리학회장역임/현재 한국현공풍수학회장/신화씨엠씨(주) 대표

지난시간은 매국사학자 서울대 이병도교수를 성토해 보았다. 필자가 이렇게 분개하는 이유를 좀 더 발려보면, 그는 이완용의 후손으로 국비로 일본을 유학했지만 철저하게 일제에 훈련된 매국사학자이며, 일제가 우리역사의 농탕질을 위해 기생충의 숙주처럼 역사에 심어놓은 대표적인물이다. 그는 일제의 ‘조선사편수회’ 대표사학자, 이마니시 류(今西龍)의 수서관보에 발탁되면서 본인의 영광을 위해 우리 역사노략질에 앞장 선 아바타다.

지난 호에 언급했듯이 그는 우리역사를 반 토막 내고, 역사의 강역을 반도국으로 한정시키고, 우리조상을 미련 곰탱이로 만들기 위해 단군신화를 조작하여 위대한 배달민족을 곰의 후손으로 만들었으며, 우리를 완벽한 열등국민으로 만드는데 일제를 대신해서 동족을 짐승으로 매도했기 때문이다.

아직도 우리는 이러한 일제사관을 청산하지 못하고 그들의 역사농단에 끌려 다니고 있다. 그래서 왜정의 마지막 총리인 아베 노부유키가 자신 있게 저주의 말을 남겼다. “우리는 패했지만 조선은 승리한 것이 아니다. 내 장담하건데, 조선국민은 제정신을 차려 찬란하고 위대했던 조상의 역사를 찾기 위해서는 100년의 세월이 걸릴 것이다.”는 악담을 던졌다. 필자는 이러한 그의 예언이 맞을까 걱정이다.

벌써 7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식민교육의 잔재는 아직 청산이 안 되고 있다. 그럭저럭 100년이 가지 않을까 걱정이다.

2차 대전의 두 전범국인 독일과 일본은 반대되는 반성의 길을 걷고 있다. 독일은 틈만 나면 잘못했다고 무릎을 끊고 사과를 하는데, 일본은 틈만 나면 신사참배를 하면서 진정성 없는 사과를 하고 있다.

그 이유의 잘못은 우리에게도 있다. 독일은 전쟁이 끝난 뒤 주변국 모두가 나서서 독일의 만행을 고발하고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 징벌해서 독일인들을 유럽 어디서도 얼굴을 들 수 없도록 만들었기에 그들은 틈만 나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제는 주변국들이 동양적 예의로 징벌을 하지 않았기에 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잘못했는지를 모르고 있다. 그리고 한 술 더 떠서 자신들이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의 많은 나라들에게 굉장히 많은 산업발전과 교육을 앞당겼다고 생색을 내면서 적반하장으로 고맙게 생각하라고 한다. 이러한 원인규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잘못된 행정들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필자는 후손에게 물려줄 역사만이라도 바로알자는 것이다.

한국상고사의 대부이며 법학박사인 최태영 교수는 ‘한국 고대사를 생각한다.’에서 ‘조선사편수회’의 이마니시 류를 학문은 보잘 것 없는 자가 편찬자가 된 것을 기화로 천하에 대담한 짓을 했다. 그리고 “이병도는 그런 이마니시와 배짱이 맞아 조선의 정신을 빼는 역할을 맡음으로써 천추에 욕먹을 짓을 했다”고 표현했다.

이랬던 이병도가 죽어서 조상 볼 면목이 없었던지 아님 후환이 두려웠던지 1986년 10월 9일 한글날에 조선일보에 단군은 신화가 아니라 살아있는 우리 국조라고 양심선언을 하였다. 그러자 이번에는 양심선언을 들은 제자들이 ‘우리 스승이 늙어서 노망난 모양이다.’라고 일축해 버렸다. 그 이유는 딱 하나다. 역사를 바로잡으면 자신들이 배웠고 가르치고 있는 거짓역사를 모두 버려야하기 때문이고, 그러면 교단을 떠나야 하는 밥통이 끊어지는 미래가 연출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도 내 조상을 곰으로 만들고, 자손들은 미련 곰탱이로 추락시키는 일제의 열등의식을 주입하는 교육을 아직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7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우리 자식들은 곰의 후손이라는 멘델이 들으면 기절초풍할 법칙과 다윈이 저승에서도 ‘종의 기원’을 다시 써야할 거짓신화를 중심으로 역사를 축소하고 조상을 무지몽매하게 만들어서 아베 노부유키의 예언을 실현시켜 주고 있다.

이병도와 같은 시절에 살던 최태영박사는 “내가 젊었을 때(1900년생) 한국 땅에 단군을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단군을 가상인물로 보기 시작한 것은 이승만 정권 때 부터이지요. 그리고 세상을 떠난 친구 이병도박사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증언하셨다. 존경하는 박사님 저도 그런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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