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無視)
무시(無視)
  • 김광부 기자
  • 승인 2018.08.1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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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8.08.15

@김광부
@김광부

“망하는 사람 또는 망하는 기업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 공통점 중 하나는 ‘교만하고 건방지다’라는 것이다.  건방지면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게 되어 있다.  

무시(無視)라는 말은 ‘없을 무(無)’와 ‘볼 시(視)’라는 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볼 수 없다’라는 의미이니,  이 말을 한 글자로 표현 한다면 ‘눈멀 맹(盲)’이 될 것이다.  누군가를 무시한다는 것은 앞이 안 보인다(중략).  눈이 멀었기 때문에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그들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박용후 저(著) 「관점을 디자인하라(프롬북스, 81-8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교만한 사람이 빠지는 가장 큰 오류 중 하나는, 자신은 잘 보고 있다고 믿는 착각입니다.
교만은 하나님과 이웃을 무시하기에 ‘못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못 보고, 자기 자신의 죄 됨을 못 보고, 이웃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 지를 못 보고, 이웃의 눈물을 못 보는 것이 교만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눈 뜬 맹인입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잘 보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교만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보이기 시작합니다.
은혜 받았다는 것은 자신의 죄인됨이 보이고 이웃이 보이기 시작함을 의미합니다.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요9:40)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강남 비전교회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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