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광진구청장, 태풍 ‘솔릭’대비 현장점검
김선갑 광진구청장, 태풍 ‘솔릭’대비 현장점검
  • 이용흠 기자
  • 승인 2018.08.23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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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따른 공사현장, 노후주택, 시설물 등을 찾아 점검 및 안전 당부
23일 오후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 보고회에서 김선갑 광진구청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는 모습
23일 오후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 보고회에서 김선갑 광진구청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는 모습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23일 오후 재난안전대책 보고회의를 열고, 현장점검에 들어갔다.

김 구청장은 특히 주민 피해가 우려 되는 공사현장과 각종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했다.

우선 중곡3동 중곡의료복합단지와 화양동 성당, 자양1동 요한서울교회와 자양2동 유수지 문화복합시설, 구의1동 주민센터 신축 공사현장의 가림막이나 타워크레인이 넘어지지 않도록 관계자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또,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나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골지구와 구의지구 산사태 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해 돌 수로와 기슭막이, 배수로와 통나무 울타리 등을 확인했다.

이미 광진구는 사전에 급경사지 같은 붕괴 우려가 있는 지역의 안전점검을 했다. 체육시설 등 고층건물 창틀이나 노후건물 지붕 등은 고정하고, 대형 광고판이나 조형물과 같은 옥외시설은 묶어놓거나 제거했다.

23일 오후 김선갑 광진구청장(사진 왼쪽 첫 번째)이 자양1동 요한서울교회 공사현장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가로등이나 신호등 등 도로부속시설이 엎어지지 않도록 살펴보고, 노후 방음벽과 전기‧통신 케이블, 취약 전기지원시설은 꼼꼼하게 점검했다. 비바람에 뿌리 채 뽑힐 수 있는 가로수에는 지지목을 설치하고, 바람에 약한 현수막은 수거했으며 햇빛을 막아주는 가림막은 접어서 고정했다.

침수취약지역에는 사전 점검을 통해 물막이판과 모래마대 등을 배치하고, 빗물펌프장 5개소와 저류조, 수문 18개소 등 지역 내 수해방지시설의 작동상태, 시험가동 등을 확인했다.

지역 내 15개 동주민센터에서는 저지대 침수가구를 방문해 안전관리에 대한 안내를 하고,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했다. 또한, 침수취약가구에 역지변,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했다.

23일 오후 김선갑 광진구청장(사진 왼쪽 첫 번째)이 자양유수지 문화복합시설 공사현장에서 사업 추진 사항을 보고받고 있다.

한편, 구는 위기대응 기능별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3단계별로 구분해 운영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아울러 지난 2010년 9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많았던 구의1‧2동, 자양1‧2‧3동 일대 구의배수분구 54.8km의 하수관로를 종합 정비해 항구적 수해예방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민선7기는 구민이 꿈꾸는 가치, 함께 만드는 광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하고 깨끗한 광진’이다”라며, “취임 첫날부터 이미 전반적인 안전시설은 살펴봤지만 점검은 반복을 해야 만약에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 있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을 직접 찾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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