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성동구를 추억하다
아름다운 성동구를 추억하다
  • 이주연 기자
  • 승인 2018.10.02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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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립 사근동노인복지센터, 도심 속 문화공간 상설개최
왕십리광장에서 열리는 청춘클럽
임인수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지회장 축사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성동구립 사근동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도선)은 지난 9월 28일 오후 “도심 속 문화공간 상설개최 - 왕십리광장에서 열리는 청춘클럽” “아름다운 성동구를 추억하다”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춘클럽”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어르신 복지를 염두에 두고 고민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생각으로 시작되었다. 구청장 뜻을 담아 성동구립 사근동노인복지센터에서 작년 11월에 복지센터 최초로 호황리에 운영 중이다.

이번 공연은 성동구립 사근동노인복지센터에서 개장한 막춤의 장 “청춘클럽”을 센터 강당에서 성동구의 아름다운 명소인 왕십리 광장으로 자리를 이동해서 진행했다. 어르신들의 옛날기억을 추억하여 행복을 드리는 지역사회 축제로 승화시키고, 어르신뿐만 아닌 지역주민의 건전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영위하여 지역사회 발전의 계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자리다.

왕십리 광장을 공연 장소로 정한 이도선 센터장의 이야기는 시인 박목월은 원효로에서 왕십리까지 전차로 출퇴근을 했다고 한다. 왕십리는 내가 누군가가 우리의 추억과 청춘을 바친 추억의 장소인 것 같다. 아름다운 성동구를 추억하다. 왕십리여 영원하라!

행사 진행은 식전행사, 기념식, 1부, 2부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식전행사에서는 실버뮤지컬 한마음회, 선녀와 나무꾼팀, 청춘 통기타팀이 공연을 했고, 이어서 기념식에는 정원오 구청장, 김종곤 구의장,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임인수 지회장, 김기대 시의원, 김달호 시의원, 오천수 구의원, 은복실 구의원, 이상철, 구의원, 남연희 구의원, 박영희 구의원, 민운기 구의원, 임종숙 구의원, 이민옥 구의원 등 많은 내빈들께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1, 2부 행사는 이태형(가수, MC)과 강루희(가수, MC)의 진행으로 시작되었고 공연은 청춘클럽예술단 단원 및 스윙재즈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매 공연마다 어르신들은 가면과 가발 등 소품들을 치장 하고 신나는 음악에 댄스를 강렬하게 춤추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에 댄스를 즐기던 “강명복(70세)씨는 밝은 날 야외에서 같은 동년배와 즐겁게 댄스를 출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타인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몸 가는대로 마음 가는대로 솜씨를 뽐내며 춤 삼매경에 빠질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였으며 청춘클럽에 오면 유쾌하게 친구를 사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어르신들 신나는 댄스 타임

이도선 사근동노인복지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청춘클럽은 구청장님의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지원 속에 발전 했으며,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문화로 자리 매김함에 너무 좋고 고단했던 세상살이 지금 이순간은 모든 시름 다 잊고 즐겁고 신나고 행복하게 즐겨주시고,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도선 사근동노인복지센터장 인사말

또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근동노인복지센터에서 뵙던 분들께서 더 젊어지시고 활력이 넘쳐 너무 좋다"며, "이도선 센터장과 청춘클럽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고, 지역사회와의 정서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임기 내 성동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지지해준 구민께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축사

김종곤 성동구의회 의장은 “청춘클럽을 사근동노인복지센터 안에서만 하는 것이 아닌 야외에서도 어르신들이 즐기실 수 있어서 색다르다며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행복이 무엇인가 고민을 많이 하는데, 청춘클럽이 답이라며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어르신들께서 보다 더욱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종곤 성동구의회 의장 축사
임인수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지회장 축사
어르신들 즐거운 댄스 타임
청춘클럽예술단 공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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