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패션의 도시로 거듭나다
광진, 패션의 도시로 거듭나다
  • 이용흠 기자
  • 승인 2018.11.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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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이틀간 능동로분수광장에서 ‘광진봉제패션문화제’가 열려 광진봉제협동조합 브랜드 ‘셰라미’ 첫 선
9일 능동로분수광장에서 열린 ‘제1회광진봉제패션문화제’에서 ‘셰라미’의류를 둘러보고 있는 주민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능동로 분수광장에서‘광진봉제패션문화제’를 개최한다.

광진봉제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광진구가 후원한 이번 문화제는 광진봉제협동조합 공식 로고 및 공동브랜드인 ‘셰라미’출범을 기념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번 문화제는‘셰라미’ 의류와 광진구 봉제소상공인들이 만든 에코백, 양말 등 패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 통기타 연주와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고 아동바지와 팔토시 등을 만들 수 있는 봉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10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셰라미’의상을 포함해 자투리 천을 이용한 의상을 선보이는‘광진봉제패션쇼’가 열려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서는 광진구민이 직접 모델로 참여하고 현장에서도 모델 신청을 받아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이번 봉제패션문화제를 통해 우리구 의상브랜드가 생겨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우리구는 지속적으로 전문 봉제 기술인을 양성해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주요 제조업인 봉제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의 봉제업체는 10월 말 기준 총 1,026개로 지역 내 제조업 중 55%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으로 구는 지난 2015년부터 광진구 의류제조교육장을 운영해 패션에 관심이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봉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0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수료생은 봉제업체와 연계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9일 능동로분수광장에서 열린 ‘제1회광진봉제패션문화제’에서 봉제체험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9일 능동로분수광장에서 열린 ‘제1회광진봉제패션문화제’에서 의류를 판매하고 있는 광진봉제협동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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