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8.11.12

“꼰대인데 스승인 척， 적인데 동지인 척，시누이인데 자매인 척， 상사인데 인생 선배인 척
선을 넘지 마라， 금을 밟지 마라.”
김은주 저(著) 「기분을 만지다」 (엔트리, 120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치명적인 독을 품은 것일수록 아름답게 보입니다.  몸에 좋은 송이버섯은 볼품 없습니다.  그러나 독버섯은 얼마나 치명적으로 예쁩니까. 마귀는 마귀스럽지 않습니다.  마귀는 한술 더 떠서 자신을 아름다운 빛의 천사같이 보이게 가장합니다.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고후11:14)

가짜는 가짜이기 때문에 진짜보다 더 진짜 같아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진짜는 진짜이기 때문에 애써 진짜처럼 보이려 안달할 이유가 없습니다. 가짜는 진짜인 척하려 시간과 정열을 다 씁니다. 진짜는 선한 일을 위하여 힘과 마음을 다 씁니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강남 비전교회
한재욱 목사

김광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