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여행(공산성, 무령왕릉, 고마나루 솔밭, 한옥마을, 공주 풀꽃문학관)
공주 여행(공산성, 무령왕릉, 고마나루 솔밭, 한옥마을, 공주 풀꽃문학관)
  • 김광부 기자
  • 승인 2018.12.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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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은 고풍스런 성곽과 금강, 그리고 백제의 역사가 어우러진 세계문화 유산이다.
공산성은 고풍스런 성곽과 금강, 그리고 백제의 역사가 어우러진 세계문화 유산이다.

11월 23일(금)영하의 날씨에 2018년 방문의해! 지자체 지원특가로 즐기는 소문난 칠공주 투어와 고마나루 솔밭에서 즐기는 힐링 여행에 참여했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투어(공산성)

공산성은 웅진백제시기(475~538년)를 대표하는 왕성으로 백제의 대표적인 고대 성곽이다.

비단결 금강이 감싸흐르는 고풍스러운 성곽을 따라 걷다보면 1500년전 고대왕국 대백제의 찬란했던 향취가 가슴속 깊이 다가옴을 느낀다.

공산성의 서문 금서루.
공산성의 서문 금서루.

백제는 고구려 장수왕의 공격으로 인해 문주왕 원년 (475)에 한성에서 웅진(공주)으로 도읍을 옮기게 되었다. 공산성은 문주왕을 비롯해 삼근왕, 동성왕, 무령왕을 거쳐 성왕16년(538)에 사비(부여)로 도읍을 옮길 때까지 64년 간 백제의 왕성이다.

상수정(문화재자료 제49호)
쌍수정(문화재자료 제49호)

공산성은 백제 시대에는 웅진성으로, 고려시대에는 공주산성, 조선시대 인조 이후에는 쌍수산성으로 불리워졌다. 이 성은 금강에 접한 해발 110m의 산에 능선과 계곡을 둘러쌓은 포곡형 산성으로 축조되었는데, 백제시대에는 토성이었다가 조선시대 인조, 선조 이후에 석성으로 개축되었다 한다. 현재는 동쪽의 735m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석성이다.

공산성내 감나무
공산성내 감나무와 금서루

성곽길을 따라 걷다보면 금강을 낀 공주시를 한눈에 볼 수가 있어 트레킹을 하기에도 최적의 장소다. 백제의 숨결을 느끼며 천천히 걸어본다.

◎ 공주 “무령왕릉, 송산리고분군”

공주 공산성을 둘러보고 이번에는 공주의 무령왕릉, 송산리고분군에 도착한다. 공주 무령왕릉은 백제 제25대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의 송산리고분군에 포함되어 있다.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13호”에 지정된 곳이다.

유네스코세계유산, 송산리고분군-무령왕릉
유네스코세계유산, 송산리고분군-무령왕릉

송산리 고분군에 자리하고 있는 고분들은 바로 웅진 도읍 기에 제위했던 백제의 왕과 왕족들의 무덤으로 해발 130m의 송산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송산리 고분군이라고 한다

송산리 고분군
송산리 고분군

송산리고분군은 웅진시대 백제문화의 우수성과 활발했던 대외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유적으로 인정되어 2015년 7월 8일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다.

◎ 환상적인 공주 고마나루 산책길

공주 가볼만한곳 고마나루 곰사당 주변은, 신령스러움이 감돌고 있다. 철제 의자가 놓여 있지만, 그 또한 이 풍경과 멋지게 어울린다. 짙은 갈색을 띄는 풀들에, 계절의 변화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다.

꿈속 같이 환상적인 풍경의 고마나루 솔밭.
꿈속 같이 환상적인 풍경의 고마나루 솔밭.

고마나루는 금강의 옛 나루터로 ‘웅진’, ‘곰나루’로 불리기도 한다. 고마나루에는 연미산(燕尾山)의 암곰이 공주의 나무꾼과 부부의 인연을 맺고 살다가 나무꾼이 도망을 가자 새끼들을 차례로 물에 빠뜨려 죽이고 자신도 빠져 죽었다. 그 후 곰의 원혼이 금강에 풍랑을 일으켜 나룻배를 뒤집히게 하자 곰의 원혼을 위로하기 위해 곰 사당을 지어 매년 제사를 지내니 무사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고마나루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강.
고마나루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강.

◎ 현대와 전통의 어울림, 공주 한옥마을

우리나라의 전통건축물의 특징 중 하나는 지붕의 선이 아름답고 자연미가 넘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동아줄을 살짝 늘어뜨린 듯 자연스러운 곡선이 살아나는 용마루며,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서 끝을 살짝 치켜 올린 내림마루와 추녀마루의 맵시는 여인네 버선코의 아름다움에 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나즈막한 담장너머로 살며시 보이는 집안 풍경.
나즈막한 담장너머로 살며시 보이는 집안 풍경.

한옥마을의 가족단위 숙박동이 밀집해 있는 곳. 짧은 고샅길이지만 한옥이 주는 우리 고유의 멋을 흠뻑 느낄 수 있다. 공주한옥마을 한옥의 문과 창호는 바깥문의 띠살창부터 안방의 용(用)자 살창과 아(亞)자 살창 등 조상들이 즐겼던 대로 창호를 실내외에 쓰고 있어서 고고하기도 하면서 아름답기도 한 창호의 멋을 느낄 수 있다. 가구 또한 고가구 풍의 가구를 들여놓아 안방, 거실 등 실내분위기와 조화를 이루게 배려하고 있다.

팔작지붕 아래 걸려있는 청사초롱.
팔작지붕 아래 걸려있는 청사초롱.

◎ 공주 풀꽃 문학관

나태주 시인이 저서에 싸인을 하고 있다.
나태주 시인이 저서에 싸인을 하고 있다.

공주풀꽃문학관은 1930년대에 지어진 일본식 가옥으로 2014년 10월 17일 개관한 문학관이다.

나태주 시인 싸인.
나태주 시인 싸인.

한국에 있는 모든 문학관들이 전시관 형태를 띠고 있으나 공주풀꽃문학관은 문인들이나 문학 지망생들이 모여 강의를 듣고 회의하고 담소도 할 수 있는 살아 숨 쉬는 문학관으로 그 특성이 있다.

공주풀꽃문학관 전경
공주 풀꽃문학관 전경

특히, 바쁘고 번거로운 일상생활을 벗어나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휴식할 수 있으며 예스러운 분위기와 정신적 힐링을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받는 문학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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