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는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중 지난27일 구정주요현안에 대하여 이성수, 이민옥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성수의원은 집행부에게 성동구의 랜드마크로서 응봉산과 서울숲을 잇는 출렁다리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서울숲-응봉산 출렁다리 설치는 도심 한복판의 랜드마크로 지역주민에게는 훌륭한 휴식처로,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명소가 되며, 또한 중랑천을 경계로 생활권이 나뉘어져 있는 성수와 응봉·금호지역의 연결에 큰 역할이 될 것이라며 조속 추진을 요구했다. 그리고 서울숲에 대형 야외 공연장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이어서 중앙정부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미미한 실정으로서 저출산 정책은 중앙정부의 손에만 맡길 수 없다며 지방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출산율 제고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며, 지자체에 산모건강증진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함께 검토되어야 할 것이 성동구에 산모건강증진센터 건립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응봉동에 위치되어야 하며 응봉동 193번지 일대 재건축과 연계하여 산모건강증센터를 위치시키는 방안과 응봉역 하부 공영주차장 부지에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성수의원은 재선의원으로서 초선때부터 응봉·성수동 지역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민옥의원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1988년이후 30년 만에 지방자치법을 전부개정한다고 발표하며, '자치분권 종합계획 수립'을 확정하여 발표하여 지방자치법 개정이 공론화되고있는데 이에 대한 성동구의 준비정도와 계획에 대하여 질문했다.
그리고 성인지 예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면서 국·과별 예산편성 시 양성평등 정책의 기반조성을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철저히 할 것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성인지 관련 교육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초·중·고등학교의 성인지 수준에 맞는 성인지 교육이 단계별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년 동절기 안전대책 관련해서는 주민의 입장에서 폭설이 내렸을 때 제설함이나 제설도구의 위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자료를 잘 정리해서 안내해 줄 것과 2018년 동절기 대비 내용을 보완해서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2017년 11월 서울특별시 성동구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제빙에 관한 조례가 시행된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주민들이 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