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머리 유머
밥상머리 유머
  • 김광부 기자
  • 승인 2018.12.20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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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8.12.20

@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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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한 가지 규칙이 있다.  하루 한 가지 이상 학교에서 혹은 친구나 책을 통해서 읽은 유머를 식구들끼리 나누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재미있는 유머를 선별하여 시상하는 유머 제도를 갖고 있다. 그리고 기막힌 유머를 듣게 되는 순간 가족들에게 문자를 보내는 것도 우리 집만의 특성이다.”

임붕영 저(著) 「1% 리더만 아는 유머의 법칙」 (미래지식, 4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유대인들이 잘하는 교육법 중  ‘밥상머리 교육’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식탁에서 나누는 교육을 의미합니다.  같이 식사를 한다는 자체가 교육이고,  그 식탁에서 나누는 대화가 교육입니다.    

유대인들은 세계 인구의 0.2%를 차지하는 소수 민족입니다. OECD 세계 학업 성취도는 26위로 한국보다 휠씬 낮습니다.  영국에서 조사한 IQ지수는 한국인이 평균 106, 유대인은 94였습니다.  그런데 노벨상 수상자는 23%를 배출하고,  아이비리그 교수의 40% 이상이 유대인들이고, 아이비리그 졸업생의 25% 이상이 유대인들입니다.

세계 10대 부자 중 8명이 유대인입니다.  더군다나 유대인들은 뿔뿔이 흩어지는 디아스포라와 심한 박해를 받던 민족입니다.  이 가운데서도  정체성을 지키고 결국 나라를 다시 회복할 수 있었던 힘 중의 하나가 밥상머리교육 즉 하브루타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밥상교육이 꼭 무겁고 심각한 철학교육일 필요는 없습니다.  가벼운 유머와 웃음 그리고 밝은 미소로 맞이하는 밥상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에게 말했습니다. “코끼리는 힘이 있고 사자는 용맹 한데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 불공평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너에게는 웃음을 주지 않았느냐!”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창21:6)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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