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특발성 폐 섬유증’ 추가 지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보건소는 올해부터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지원 가운데 호흡보조기 및 기침 유발기 대여료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구 보건소는 호흡보조기 및 기침 유발기 대여료 지원대상 질환을 근육병, 다발성경화증, 유전성운동실조증, 뮤코다당증, 부신백질디스트로피 등 10종에서 올해부터 ‘특발성 폐 섬유증’을 추가한다고 전했다.
대상자는 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기계대여료 및 기본소모품 등을 지원 받을 수 있고 여기에 기침 유발기 대여료가 추가 지원 가능하다.
또한 간병비는 소득과 재산 기준에 따라 지체장애 1급 또는 뇌병변장애 1급 해당자에 한해 지원 받을 수 있다.
희귀난치 의료비지원 대상질환은 총 134종으로 만성신부전증, 근육병, 혈우병, 루프스 등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현재 성동구 보건소에 등록된 관리자 수는 142명으로 작년에 의료비 2억 7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희귀난치질환의 경우 장기간 치료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가계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질병예방과 건강지원팀 ☎ 2286-7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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