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의 상처를 피하는 법?
인간관계의 상처를 피하는 법?
  • 김광부 기자
  • 승인 2019.01.24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9.01.24

@김광부(추암 해변)
@김광부(안면도 꽃지 해변)

“친밀함은 항상 조바심과 질투심을 느끼게 해요. 어느 누구에 대해서 친밀감을 깊게 느끼면 느낄수록,조바심과 질투심도 깊어져요. 그래서 나는 무관심함으로써 상처받는 것을 피하려고 해요.”

이외수 저(著) 「오늘 다 못다한 말은」(동문선, 20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치열한 전쟁에 나가는 병사들 중에는 일부러 전우들과 친하게 지내지 않으려고 하는 부류가 있다고 합니다.  마음을 주고 친하게 지냈다가 혹여 그가 전쟁에서 죽게 되면,  그 상처를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헤어짐이 잦은 곳에서는 ‘가까움 = 아픔’이 됩니다.  아픔은 늘 가까운 사람에게서 당하는 법. 덜 친하면 덜 상처 받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랑이 너무 아프다고, 더 이상 사랑을 안겠다는 사람은 배탈이 한번 나서 더 이상 밥을 안 먹겠다는 말과 같습니다. 가장 기쁜 것도 사람입니다. 가장 아픈 것도 사람입니다.

사람 속에서 사는 것이 인생이요, 사람 속에 들어 온 것이 예수님의 성육신입니다. 아픔 속으로 들어오신 것이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1:14)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