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쳤더니 내 아들
그냥 지나쳤더니 내 아들
  • 김광부 기자
  • 승인 2019.03.30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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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2019.03.29

(2019.2.15 창경궁 대온실) 사진: 김광부 기자
(2019.2.15 창경궁 대온실) 사진: 김광부 기자

“한 남성이 자신의 친아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물에 빠진 아이를 못 본척하고 지나쳐 아이가 결국 익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중국의 중화망( www.china.com )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省) 우시시에 사는 야오라는 남성이 지난 2010년 6월 27일 오후 6시경 강물에 빠져 구조를 요청하는 어린 아이를 보았지만 이를 못 본 척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결국 아이는 물에 빠져 사망했고, 후에 아이가 야오의 6살 난 친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야오는 지역 단체와 구조대를 상대로 47만 위안(한화 약 8600만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중략). 하지만 법원은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중략). ‘아이 사망은 구조에 소홀했던 구조대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를 그냥 지나친 야오씨에게 더 큰 책임이 있으므로 원고의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2012년 01월 03일(화) [매일경제] 신문에 나온 기사입니다.

전도자이자 설교가인 존 스토트 목사님은 「전도하지 않는 죄」란 저서 에서 전도하지 않은 것이 분명히 ‘죄’ 임을 밝힙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기아(飢餓)에 허덕이며 죽어가고 있는데, 자신은 기름진 양식이 널려 있는 초원을 알고 있다고 합시다. 그것도 공짜로 널려 있는 곳을 말입니다.

그런데도 그 양식이 있는 초원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지 않는다면 죽어가는 사람을 그대로 방조한 살인 방조죄라는 것입니다.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는 것”을 죄라고 합니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것”을 허물이라고 합니다. 죄와 허물은 동일한 죄악입니다. 전도 선교는 꼭 해야 할 일입니다. 생명을 구하지 않는 것은 죄악입니다.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막1:38)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강남 비전교회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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