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소방서(서장 김성회)는 14일 성동구 성수동을 지키고 있는 성수119안전센터 앞을 지나던 한 시민분이 감사의 편지와 빵을 놓고 갔다.
당일 오전 10시경 회색 코트를 입으신 여성분이 안전센터 문을 열고 들어오셔서 분홍색 종이가방을 주면서 "선물입니다."하고 나가셨는데, 가방 안에는 강원도 고성 산불을 진화한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의 편지와 빵이 들어 있었다.
편지를 받은 소방대원들은 ‘새삼 직업의 자부심을 느끼며,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고 살 만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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