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석유 얼굴과 이름을 만들어주세요” 공모전
국민석유 얼굴과 이름을 만들어주세요” 공모전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3.02.21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상: 최명선님의 캐릭터 ‘국민비’

21일 발표 … 장려 5분, 아쉽게도 대상 없어

지난해 12월26일 공고한 <국민석유회사의 얼굴과 이름을 만들어주세요>공모전의 심사결과를 2월21일 발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이기복 홍익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교수, 김현 디자인파크 대표, 이준희 국민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님 등 3분으로, 1차, 2차로 나뉘어 심사를 하여 2월19일 최종 결과가나왔는데, 우수상에는 최명선 님의 캐릭터 ‘국민비’가 결정되고, 장려상에는 우승우 님의 CI/BI '내셔널 오일‘, 김홍지-황규철님의 BI ’국민석유 착한 석유‘, 권민철 님의 BI ’공공의 오일‘, 유광모 님의 슬로건 “기름값 내리고, 행복은 올리고” 김은미님의 슬로건 “국민께 희망을 가득 채워드립니다”가 결정되었다.

아쉽게도 대상에 맞는 작품이 없어 선정을 하지 못했고, 대신에 장려상에 2작품을 더 추가했다. 특히 최명선 님의 캐릭터 ’국민비‘는 매우 뛰어난 작품인데 비해, BI/CI가 조화를 이루지 못해 안타갑게도 대상을 받지 못했다.

김현 심사위원은 “국민 누구나 참여해서 만드는 국민주 형식의 사회적 기업의 제5정유회사로서, 저렴한 기름값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에게 이익을 드리려는 국민석유의 취지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공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마음 뿌듯함과 함께 소비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이 다가옴을 실감하였다”고 소감을 피력하셨다. 이기복 심사위원도 “각 부문별로 다양한 아디이어와 제안을 해주신 작품들을 대하면서 응모해주신 분들의 정성과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가장 핵심이 되는 CI/BI디자인 부문에서 국민석유의 취지가 총체적으로 잘 반영된 최우수작을 선정하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준희 심사위원도 “한가지씩은 괜찮은 작품도 많았지만, 마무리 작업이 아쉬워 결정적인 작품이 못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작명분야, 디자인 분야로 나뉘어 공모를 하였는데, 새이름과 슬로건에서는 워낙 <국민석유>와 <착한 가격>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새이름과 슬고건 찾기가 어려워 창의력을 발휘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고 심사위원님들의 공통된 평이었다. 캐릭터는 석유방울이나 코끼리, 곰 등 다양하게 나왔지만, 국민1인1주갖기운동이라는 점 때문인지, 벌꿀이 가장 많았다.

시상식은 국민석유 ‘홍보대사’ 발표와 더불어 다음주 중에 할 예정이다.
이기복 심사위원은 홍익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교수로, 홍익대 부총장님까지 지내셨고, 태평양그룹을 비롯해 선경그룹, 중외그룹 등 종합광고계획을 수립하고,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엠블렘 및 로고를 만들었다.

김현 심사위원은 디자인파크 대표로, 서울올림픽 캐릭터 호돌이를 디자인하고, 한국은행, 사법부, 서울특별시, 헌법재판소, 보건복지가족부, 샘표, NH 등 400여 CI, B를 제작했으며, 2008년에는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준희 심사위원은 국민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타임지, 뉴욕타임즈, LA타임즈, 동아일보, 씨네21, 한겨레21, 삼성, 쌍용, 기아, 아시아나항공, KTF 등 애니메이션 및 일러스트레이션을 제작했으며, 미국 EFFIE Advertising Award에서 은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