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운명을 좌우한다
성격이 운명을 좌우한다
  • 김광부 기자
  • 승인 2019.08.19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9.08.15

(2019.06.05 폴란드 크라카우) 사진: 김광부 기자
(2019.06.05 폴란드 비스와 강변) 사진: 김광부 기자

“셰익스피어가 성격은 운명이라고 얘기했어요.
햄릿은 어떤 성격 때문에 비극이 일어났느냐 하면, 자기 삼촌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이걸 ‘To be or not to be’,즉 죽여야 되나 말아야 되나 우유부단 했던 거죠.  결단력이 없고 우유부단함 때문에 복수를 하지 못하고 결국 죽게 되는 그런 결말이죠.

‘오셀로’는 남의 말을 너무 잘 믿는 것,단순한 것,질투심,이런 것들이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단점이 돼서 이런 비극을 일으키게 되죠. ‘리어 왕’ 은 판단력이 좀 부족한 것이 흠이에요.  근데 그것 때문에 결국은 사랑하는 딸까지 잃게 되죠.

맥베스는 아까 제가 악인이냐 희생자냐 그랬는데,그는 ‘야심가’죠.(중략) 결국은 그 사람들의 성격이 그들의 운명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강신주 구본형 외 공저(共著) 《청년 인생 공부》(열림원, 84-85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성격이 운명을 좌우한다.”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선언입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결국 자신들의 성격 때문에 그에 따른 운명을 맞이하지요. 성격은 민족(民族)에 따라 부모에 따라 타고납니다. 각 성격은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습니다.

성격론에 잘못 빠져 들면, 모든 잘못을 성격 탓으로 돌리면서 회피의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각 성격이 가지고 있는 단점은  “극복해야 할 죄성” 입니다. 그리고 성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성품입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품은 성격의 단점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갈4:19)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