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숲 응봉역까지 공중 보행교 연결
서울시, 서울숲 응봉역까지 공중 보행교 연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8.22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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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용역에 착수할 예정
21년 기본 및 실시설계 실시
24년 12월 준공 목표

서울시가 간선도로와 중랑천으로 단절된 서울숲과 지하철 경의선 응봉역 사이를 연결한다. 공중 보행교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길이 350m, 폭 10m의 '보행+자전거 겸용도로'가 신설된다.

서울을 대표하는 생태·문화·경관 명소로 서울숲과 맞은 편 응봉역, 응봉산을 연결해 서울숲 일대를 통합하고 공원·녹지축을 확장한다. 보행과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 서울숲 일대 지역에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보행교 건립은 미완의 서울숲(61만㎡)을 완성해 세계적인 생태문화공원으로 재생하는 내용을 골자로 시가 작년 3월 발표한 '서울숲 일대 기본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핵심 기반사업의 하나다.

시는 보행교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자 '서울숲 보행교 기본계획 수립 및 공모관리' 용역을 지난 13일 공고했다.
제안서 평가를 거쳐 낙찰자를 선정, 9월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공모를 거쳐 '21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창 공공개발기획단장은 “향후 조성될 과학문화미래관, 중랑천변 수변공원과 함께 서울숲 일대가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생태, 문화, 경관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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