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 철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
그리스도인이 철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
  • 성광일보
  • 승인 2019.09.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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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9.09.16

(2019.6.07 부다페스트 부다왕궁 조형물) 사진: 김광부 기자
(2019.6.07 부다페스트 부다왕궁 조형물) 사진: 김광부 기자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오른 에드먼드 힐러리보다 앞서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도했던 영국의 전설적인 산악인 조지 멜러리는(중략) 등정에 나서기 전,이런 질문을 받았다. ‘왜 에베레스트에 오르려고 하는 거죠?’ 그때 그가 남긴 유명한 대답은 이것이었다. 산이 거기 있으니까요! Because it is there(중략).

그리스도인이 철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은 첫째,하나님이 인간에게 철학의 마음을 심어 놓으셨기 때문이다.  산이 거기 있기에 등산가가 산을 오르듯,  하나님이 인간에게 철학의 마음을 심어 놓으셨기에 우리는 철학할 수밖에 없다.”

한재욱 저(著) 《인문학을 하나님께2집》 (규장, 1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 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전3:11)

하나님이 심어 놓으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것이 철학의 마음입니다.  물이 담긴 투명한 컵에 젓가락을 넣으면 휘어져 보입니다.  이처럼 이 세상에는 휘어져 보이는 것들이 많습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고, 사람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산도 돈으로 보고,  물도 돈으로 보고, 사람도 돈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마저도 돈으로 보려고 합니다.  이렇듯 본질(아르케)이 다 휘어져 있는 가운데 우리는 컵에서 젓가락을 꺼내 휘어지지 않은 그 본질을 보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사람을 사람으로, 산을 산으로, 물을 물로 보고 싶어 합니다.  이것이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본질을 사모하는 마음이며, 이것이 철학의 마음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필요를 위해서 철학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본성 자체에 하나님이 심어주신 철학하는 마음이 있기에 철학하는 것입니다.

● 사랑하는 여러분, 부족한 종이 《인문학을 하나님께2집》을 출간 하였습니다.  이 땅에 그리스도의 문화가 조금이나마 더 임하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강남 비전교회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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